다세움비전선교회 설립 4주년 및 센터 이전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다음세대를 살리고 전 세대를 세우는 군선교 전문단체인 다세움비전선교회(대표 한아람 목사)가 최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다세움비전센터에서 설립 4주년 및 센터 이전 감사예배를 풍성한 은혜 가운데 드렸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2021년 6월 ‘다음 세대가 살아야 전 세대가 산다’라는 모토로 군선교 복음화, 지역교회 부흥과 성장, 통일한국 준비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소망하며 설립됐다. 다음세대 군장병 청년들을 위해 군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전역 이후에도 기독교 신앙 안에서 올바른 사고와 가치를 가지고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들과 지역교회를 이어주는 ‘브릿지 선교사명’(Bridge the Mission)에 주력해 왔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주제로 열린 감사예배는 80여 명이 행사 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다세움비전선교회 대외협력이사 이지승 목사의 사회로 위촉 CCM 찬양사역자 구현모, 서하얀, 조성호 씨의 경배와 찬양과 소망교회 군선교부장 지준 장로의 기도, 한국기독공보 사장 이재규 장로의 성경봉독, 육군 대령 김희환 안수집사의 특별찬양, 예장백석대신총회 증경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담임)의 말씀선포로 이어졌다.

류 목사는 ‘제자 삼으라’(마 28:19~20)는 주제의 말씀에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매달려야 할 부분, 곧 민족복음화의 지름길이자 마지막 보루가 한국 군선교의 번성이라고 확신한다”며 적극성과 간접성을 염두에 두고 군선교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류 목사는 “요즘 젊은이들이 핸드폰을 각자 받아 혼자 시간을 잘 보내면서, 모이는 군선교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그럼에도 건장한 남자들이 군에 갔을 때 복음을 심지 않으면, 다시 복음을 전할 때가 점점 멀어지므로 군선교가 어떤 것보다 정말 귀중하다”며 해외선교 못지않게 군선교에 적극성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군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은 머릿속에서 평생 그 기억과 추억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민족복음화를 위한 군선교에 우리 모두 몸과 마음을 모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아람 목사님이 군 전방에서 하던 사역이 이제 조금 물러나서 더 많은 사역을 하는 것을 축하한다”며 “한 목사님을 위해 꼭 기도해 주시고, 뜻을 모아주시면 한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의 귀한 뜻이 이뤄지고 민족복음화가 이뤄지는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세움비전선교회의 지난 4년간 사역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다세움비전선교사 류민희 형제가 간증을 전했다. 류 형제는 “신앙이 많이 흔들린 상태로 입대해서 군 생활 중 힘들게 버티는 시간 속에서 군인교회와 다세움비전선교회의 MMB(Military Missionary Bridge)캠프를 통해 신앙이 회복됐다”며 “MMB캠프는 단순한 행사 프로그램이 아니라 제 인생을 새롭게 했다. 제가 받은 은혜를 다른 장병들에게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단 위에 다세움비전선교사의 사명을 붙들고 이 자리에 선 것”이라고 간증했다.

또한 “군대는 생명력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장 절실한 최전선으로, 한 장병이 복음을 만나면 그 마음이 회복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며,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된다. 저는 그 변화의 증인”이라며 “더 많은 청년 장병이 복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동역과 기도, 후원으로 이 사역에 함께 서 달라”고 요청했다.

다세움비전선교회를 통한 군선교 활성화를 위해 교계의 축사와 권면의 말씀도 이어졌다. 축사 순서에 군종 61기 육군중령 김재학 목사(맹호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세워졌다면 코로나 기간 세워진 이 단체가 코로나를 뚫고 새로운 군선교의 지평을 넓혀가는 단체가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원했다”며 “역시나 하나님께서 이 단체를 세우신 분명한 뜻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고 말해다. 이어 “선교회를 통해 많은 청년 장병이 일어나고, 맹호부대 교회를 살려내고 있다. 오는 4월 캠프도 장병들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년들을 살리는 선교회가 될 것이라 믿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징검다리선교회 임우현 목사(번개탄TV 대표)는 “24세 때 징검다리선교회를 시작해 33년째 현장에 있는데, 한아람 목사님을 통해 많은 청년이 이 길을 같이 가는 동역자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많은 좌절과 아픔을 가진 청년들이 군대에 가서 생각지도 못할 은혜를 받고 새로운 앞날을 펼쳐가고, 부디 선배님들처럼 끝까지 잘 살아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사장교 기독신우회 회장 김병준 목사(천보제일교회 담임)는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고 전달되며, 하나님의 말씀이 부흥하길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군부대 안 모든 사람이 새롭게 세워지는 놀라운 역사가 선교회를 통해 이뤄지고, 학사장교 기독신우회에서도 후원과 지원을 통해 사역이 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면의 시간에 십대지기선교회 대표 박현동 목사는 “누군가는 가야 할 길을 묵묵히 와 주셨고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며 “앞으로 40년 기념식 때는 ‘이 선교회가 없었다면 큰일났겠구나’ 하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깃발을 꽂았으니 가라. 그리고 버티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격려했다.

힐링밀리터리센터 대표 안남기 목사(전 군종 53기)는 “다세움비전선교회를 통해 민족복음화의 재현을 이루시길 기도하며, 지금 이 자리에 참여하신 분들이 후원 약정서를 다 작성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며 함께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장 이정서 교수는 “세상이 달라지고 세대가 달라져도 기도로만 무장되고 복음이 바뀌지 않으면 된다”며 “우리는 구원의 사람이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십자가 군병으로서, 진실되고 정직하며 온유하고 겸손하게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작은 것이라도 공유하며 이 사역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복음의 열매를 맺도록 물질로도 후원하자”고 권면했다.

이 외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담임),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전 군종 61기 육군중령 이규용 목사(길음평화교회 담임), 홍보대사인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 운영이사인 원크라이 대표 김상준 목사, 절절포협회 회장 서정열 장로(전 3사관학교장, 예비역 소장), 군종 61기 육군중령 김영호 목사(문무대교회 담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 찬양사역자 김브라이언, 미육군 험프리스 기지 사령부 군종실장 김혁찬 목사(학사장교 6맥8기) 등이 축하영상으로 축하와 격려,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황덕영 목사는 “한아람 목사님을 비롯해 모든 분이 한마음, 한 뜻 되어 군선교와 미래선교를 아름답게 이뤄가는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정우 목사는 “한아람 목사님이 군목으로서 군선교 현장에서 청년들과 열심히 뛰시더니, 또 이렇게 군선교에 귀한 사역을 마음에 품고 지속적으로 달려온 모습을 늘 응원한다. 다세움비전선교회가 군선교의 큰 획을 긋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 한아람 목사는 인사말씀 및 비전선포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다음세대, 청년 장병들을 사랑하셔서 선교회가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리가 만나는 다음세대, 청년세대가 살아 숨 쉬는 군 현장 가운데서 시작된 청년들이 믿음이 전역 이후의 삶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들이 ‘전역 이후에도 신앙을 이어갈 수 있는가’ 하는 물음표 속에서 시작된 선교회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라며 “이 자리의 모든 분이 우리의 미래인 청년세대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품고 사랑하고 살려내고, 그 영혼을 지켜내기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는 줄 믿는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비전 선포로 “복음의 능력으로 변화된 청년들이 전역과 동시에 신앙의 전장에서 이탈하지 않고, 군과 지역교회, 신앙과 사명,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한 영혼을 인도하는 브릿지가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또 “단체가 아니라 사람을 세우고, 다음세대를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역을 감당하며, 한국교회와 지역교회, 이 자리의 많은 동역자 여러분과 동행하길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군선교와 다음세대 청년을 위해 다함께 통성기도하는 시간을 인도했다.

이어 결단 찬양과 백석대신총회 증경총회장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의 봉헌기도 및 축도 등으로 일정을 마쳤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군대교회와 지역교회를 잇는 청년 리더십 양성을 통한 ‘다세움비전선교사 파송’ △현역 장병 종교활동 지원, 졀기별·훈련별 위문 활동 및 위문품 제공, 진중세례식 지원 등 장병 신앙 전력화를 지원하는 ‘군복음화 현장 사역’ △현역 장병, 전역 청장년, 군인 가족 및 자녀 대상 영성캠프인 ‘다세움MMB캠프’ △군인교회 출신 및 군선교 관심 청년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인 ‘다세움 MMB컨퍼런스’ 사역 등을 하고 있다. 선교회 동역 및 후원은 기도 동역, 지역교회와 대대급 군부대 1:1 자매결연, 각종 사역의 기획 및 진행, 물품 지원, 스태프 지원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홈페이지 https://dasae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