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교회 고등부 겨울 수련회
▲1부 싱어롱 순서에서 손성호 집사의 인도로 함께 찬양을 부르고 있다. ⓒ한남교회 고등부
한남교회(담임목사 정태엽) 고등부가 겨울 수련회 기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브니엘의 집(박상준 원장)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한남교회 중고등부(담당 교역자 정양수 목사)는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더 오픈 도어(THE OPEN DOOR)’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했다. 29일 오전 고등부는 브니엘의 집을 방문해 자원 봉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시간 중등부는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했다. 저녁 집회는 중고등부가 함께 한 가운데 박선홍 목사(솔라 컴 대표)를 초청해 진행했다.

현재 브니엘의 집에는 10여 명의 중증 지체 장애·지적장애·중복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가 거주하며, 이들을 돌보는 교사 네 명이 섬기고 있다.

1부 싱어롱 시간은 손성호 집사의 인도로 ‘해 뜨는 데부터’, ‘실로암’ 등 잘 알려진 찬양을 다 함께 힘차게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교회 고등부 겨울 수련회
▲2부 게임 시간에 강효정 권사의 진행으로 빙고게임, 낱말 맞추기, 탁구공 오목 등을 했다. ⓒ한남교회 고등부
2부 순서는 브니엘의 집 가족들과 고등부 학생들이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효정 권사(마중물교육연구소 소장)가 진행을 맡았으며, 빙고게임, 낱말 맞추기, 탁구공 오목 등의 게임을 했다.

브니엘의 집 가족들은 “한남교회 고등부 학생들, 교사들과 즐거운 교제 시간을 나누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남교회 고등부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시설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라며 “고등부 학생들이 장애인과 만날 기회가 적은데, 장애인 공동체에서 함께 찬양과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식사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 “이번 수련의 주제가 ‘환대’인데, 서로의 다름이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우리 고등부 학생들이 대부분 처음 보는 브니엘의 집 가족들과도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고 한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남교회 고등부는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준비해서 학생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고 실천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