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김태연 총장 취임 감사예배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International Drug Police University, 국제마약경찰대학교)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제2대 이사장 양창부 박사 및 제2대 총장 김태연 박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김태연 총장 취임 감사예배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제2대 이사장 양창부 박사, 제2대 총장 김태연 박사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양창부 박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는 국내 마약 중독 및 유통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계 내 마약감시원과 마약 예방교육 교수 및 강사, 마약 상담 교사 등을 배출해 왔다.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김태연 총장 취임 감사예배
▲학교 홍보대사 임청화 교수가 특송을 부르고 있다. ⓒ이지희 기자
사회자인 학장 박상구 박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감사예배는 부총장 권경환 박사의 대표기도, 학교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임청화 교수(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의 은혜로운 특송에 이어 명예총장 신동진 박사가 ‘섬광의 시대에 노아가 되자’(창 6: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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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총장 신동진 박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신 박사는 “노아의 시대와 같이 어둠의 시대, 혼돈의 시대, 불확실성의 시대에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바라보아야 한다”며 “이러한 세계에서 진리를 더불어 말씀을 베풀 때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평화와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과 세계의 앞날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김태연 총장님의 취임을 환영하고, 앞날을 위해 희망차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도 새로운 학문의 방주, 이 지구촌의 구원의 방주인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를 만드는 일에 동참한 것을 마음속으로 감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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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축사를 전한 김철영 우석교회 원로목사, 격려사를 전한 한림그룹 회장 이한열 장로 ⓒ이지희 기자
제주 캠퍼스학장 박예수 박사의 헌금기도와 임청화 교수의 헌금송 후, 김철영 우석교회 원로목사의 축사, 이한열 장로(한림그룹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철영 목사는 “오늘 취임하는 김태연 총장님은 기독교의 목사와 박사, 학자로서, 이 학교를 통해 사회의 정의와 평화, 인권을 세우는 지도자 양성의 소신을 펼치는 총장에 취임하기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마약의 특성은 에덴의 하와를 미혹한 사탄의 특성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며 “신임 총장이 마약성 짙은 에덴동산의 유혹을 물리치는 목사로서의 총장, 학자로서의 총장으로, 에덴을 회복하는 놀라운 역사를 감당하고, 또 마약과 사단을 감시하며, (죄를 지은 후 숨은 아담과 같이) 변명하는 이들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의 보혈과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히고 구원으로 인도해 내는 사명으로 이 학교의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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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제2대 이사장 양창부 박사, 제2대 총장 김태연 박사 취임 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이지희 기자
이한열 장로는 “김태연 박사님은 저와 함께 구국운동을 하는 애국자이며, 기독교 지도자 육성을 위해 헌신한 목사”라고 말하고 “마약은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인간의 몸과 영혼, 가정을 파괴하는 사단의 사악한 무기이며 인류의 암적 존재로, 온 세계가 마약과 전쟁을 치르는 이 시대에 총장이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음에 축하한다. 교수진과 교직원, 검찰청, 교육청 등과도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이루시길 축복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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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직전 총장이자 신임 이사장 양창부 박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년 전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를 설립한 초대 총장이자, 이날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양창부 박사는 인사말씀에서 “마약학교로서는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가 최초로, 경찰청에 신고하고 유니버시티로 등록했다”며 “구약 성경에 보면, 아론과 홀이 모세의 양손을 받들 때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전쟁에서 이긴다. 우리 모두 총장님을 받들고 섬기고 돌보고 사랑하고, 이 대학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이사장은 또한 “성남에 학교 부지 2만 5천 평을 기증받았다”며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학교를 지으려 한다. 기도 많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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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신임 총장으로 취임한 김태연 박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태연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피터 드러커 박사가 IT(Information Technology) 시대가 지나면 I(information, 정보) 시대가 온다고 유언한 것을 언급하며 4가지 I, 곧 정보(Information), 정체성(Identity), 통찰력(Insight), 정직성(Integrity)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마약 소비국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해 오늘 뜻을 같이하고 오신 분들이 헌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마약 전쟁은 결국 영적 전쟁으로, 마약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인 마지막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며, 그런 역할을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맡기셨다”고 말했다.

또 김 총장은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은혜를 입고 구원받게 되면 다시 살아날 것이고, 시대적 사명 앞에 헌신하면 다시 부활하여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초일류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며 “그 일을 이루기 위해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가 너무 소중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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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평생교육위원장 강말희 박사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평생교육원 원장 강말희 박사(디아스포라어머니중보기도회 회장)는 “마약 청정국이라고 한 대한민국이 마약 유통의 경로가 되고 마약 섭취자들이 많아져 마음이 아프다”며 “이 일에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사명을 갖고 최선으로 국제적 교수진을 세워나가는 학교가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교육원에 사회복지 교육, 마약예방교수 교육, 마약감시반 교육 등이 있다”며 “우리 학교는 인재 양성을 넘어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우리가 가진 적은 믿음과 은사로 하나님 앞에 헌신과 충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양창부 이사장의 축도로 마쳤다.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김태연 총장 취임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국제마약폴리스유니버스티 교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 ⓒ이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