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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열리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제토론회’에는 양국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양성평등가족기금이 후원한다.
이날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의 개회사로 토론회의 막이 오르며,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환영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희정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이영미 중앙회장을 좌장으로 이데 소헤이(Ide Sohei) 일본 다마대학 정보사회학 교수가 ‘일본의 히키코모리 지원 현황과 과제, 성공·실패 요인 분석’,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한국 청년의 고립과 은둔, 실태와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토론은 김상용 국민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 방안 모색’, 여인중 동남정신과 원장이 ‘한국 은둔형 외톨이 치료 연혁’, 김주희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장이 ‘현장 실무 관점에서 본 현장 정책과 개선 방향’, 신현재 안무서운회사 디렉터가 ‘고립·은둔 경험 당사자로서 경험 그리고 바램’에 대해 각각 발언한다.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은 “집 안에 고립·은둔해 있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에게 혼자가 아니며,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 번의 학술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을 좌우할 중대 사회문제인 고립과 은둔 현상을 국가적 아젠다로 공론화하기 위해 양국 전문가, 정책가, 당사자가 뜻을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려는 최초의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고립 및 은둔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과 가족들, 관심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