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종진 목사 설교서 ‘하나님의 선택 받은 주의 종들의 사명’ 강조
최요한 세선연 대표 “가면 갈수록 예수 안에 좋은 일이 있을 것”

제116차 세계선교연대포럼
▲이날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선교연대
제116차 세계선교연대포럼
▲제116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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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세계선교연대(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가 6일 서울 중구 서울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서 제116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하나님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말씀을 통해 영혼을 살리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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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렬 목사가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김주덕 장로(국제선교신문 사장)의 찬양 인도에 이어 강창렬 목사(세계선교총회신학원 원장)의 예배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신앙고백 후 고종욱 장로(한국시민단체연합 총재)가 대표기도를 드렸으며, 대전원로목사회가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으로 특송, 조윤하 전도사가 바이올린 연주로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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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원로목사회 목회자들이 특송 시간에 연주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국내 대표적인 부흥강사로,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말씀을 선포해 온 재미재단법인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총재이자 (사)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총재인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내가 너를 파수꾼으로 세웠으니!’(겔 3:17)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주의 종들이 기도와 말씀, 영혼구원의 사명에 충실할 것을 권면했다.

피 목사는 “하나님은 에스겔을 세워 파수꾼으로 만드셨다. 파수꾼은 하나님과 영이 연결된 사람”이라며 “하나님과 늘 연결돼 성령충만하기 위해서는 기도함으로 성령의 교통과 감동이 항상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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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종진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또 “파수꾼은 여호와의 입을 대신하는 사람”이라며 “입술의 권세를 받은 하나님의 사람은 꼭 전해야 될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혼들에게 감동을 주고 힘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무기인 기도와 찬송을 할 때,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을 성령께서 하셔서 사람들을 변화시키신다”고 말했다.

피종진 목사는 이어 “우리 파수꾼들은 반드시 영혼을 살려야 한다. 영혼을 살리는 것이 하나님이 주의 종들에게 원하시는 일”이라며 “선교사님들이 교회에서,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인정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에게 주신 능력과 권세로 말씀을 통해 영혼을 살릴 때,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반드시 승리를 주실 줄 믿는다”고 힘 있게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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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강연자 목사(국제부흥선교협의회 대표회장)의 헌금기도와 찬양사역자 방근숙 선교사의 헌금송에 이어 세계선교연대 이사장 이선구 목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지구촌나눔재단 이사장)는 축사에서 지구촌나눔재단의 아프리카 빵공장 사역 현황을 나눴다. 이 이사장은 “케냐, 우간다, 에스와티니, 남아공, 콩고민주공화국, 마다가스카르에 사랑의 빵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이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남아프리카 레소토,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동아프리카 케냐 보이에 7~9호 사랑의 제빵소를 건립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고, 옥수숫가루를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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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목사(왼쪽)가 최요한 목사에게 지구촌나눔재단 ‘선교동역 후원이사’ 임명패를 전달했다. ⓒ이지희 기자
이선구 이사장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139번째 지구촌나눔재단 지부와 사랑의 쌀독이 설치됐고, 최근에는 지방의 제약업체로부터 11톤 트럭 9대 분량, 시가로 30억 원어치의 약품을 기증받았다고 전하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쓰라고 주신 것이므로, 국내외 사역 현장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약품이 필요한 경우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사명자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지키신다. 하나님의 사명을 붙들면 오래 살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사명에 순종하여 살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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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덕 장로가 광고를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날 이선구 이사장은 아프리카 사랑의 빵공장의 자립을 위해 매월 옥수숫가루를 후원(월 10만 원)하는 지구촌나눔재단 ‘선교동역 후원이사’로 최요한 목사를 임명하며 임명패를 전달했다. 이후 김주덕 장로의 광고와 강성완 목사(대전원로목사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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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부 선교포럼 및 사역소개 시간은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선교사들이 ‘온 세상 위하여’를 힘차게 찬양하고, 최은혜 태국 선교사의 성시낭독이 있었다. 또 유정미 가나 선교사, 이훈 IT 선교사, 김기성 태국 선교사의 사역 보고, 최태선 목사(샘물교회)의 인도로 합심기도에 이어 최승철 태국 선교사, 탁명진 박사(전 한국신학연합회 대표회장) 등의 인사와 정은영 전도사(명동국제교회)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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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찬양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최요한 대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입에서 나오는 언어를 이루시길 원한다”며 “가면 갈수록 예수 안에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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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미 가나 선교사가 사역소개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편, 제117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 2층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