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하고 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차 이주민 선교 컨설테이션’이 오는 6월 16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 안양 새중앙교회 비전센터 3층 조이홀에서 진행된다.
‘지역교회, 이주민 선교의 주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주민 선교의 본질과 방향을 성찰하고, 실제적인 사역의 지혜를 나누는 동시에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선교의 협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시대에 이주민 선교 패러다임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주민 사역의 핵심 주체로서 지역교회들이 모여 어떻게(HOW) 이주민 선교를 할 수 있는지, 왜(WHY) 이주민 선교를 해야 하는지 토론하고 매칭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개회예배에서는 황덕영 새중앙교회 담임목사(KWMA 운영이사장, 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회 위원장)가 설교를 전하며, 기조발제는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김찬곤 석수교회 목사(위디국제선교회 이사장)가 각각 전한다.
‘지역교회의 이주민 선교 사례’로는 신재천 포항충진교회 장로(WEC 경북지부 이사)가 ‘평신도 주도형, 장기적 예배공동체 운영, 교회 차원의 이주민 선교로 전환점 발생’, 정진학 매향교회 담임목사(GMP 이주민선교팀 팀장)가 ‘이주민교회와 지역교회의 합병사례, 교단의 중재와 교회의 상호 보완’에 대해 발표하고, 김강석 선교사(SNS 나그네의이웃 대표)와 손승호 선교사(UGWMA 사무총장)가 각각 코디로 발언한다.
이어 ‘이주민 선교의 현실’에 대해 오기훈 수영로교회 국제사역총괄 목사가 ‘대형교회의 이주민 접촉 포인트’, 신치헌 시티센터교회 담임목사가 ‘다국적 대상 도시교회의 전략’, 김혁준 드림허브이주민센터 대표가 ‘다문화 2세 돌봄 중심 사역’, 권주은 구미국제교회 담임목사가 ‘청년 유학생 대상 지역교회의 구조적 접근’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주민 선교의 통찰’을 주는 사례로는 양회성 디아스포라 미디어 대표 선교사가 ‘한국 사회의 다문화 흐름과 이주민의 현재 상황’, 최헌주 GMS 선교사가 ‘성경이 말하는 타자와 이방인, 그리고 교회가 감당할 책임’, 홍광표 KIMA 사무부총장이 ‘세계선교의 패러다임 전환 속 이주민의 선교적 의미’, 김지혜 리커넥트&그로우센터 목사가 ‘이주민이 경험하는 실제적 고민과 지역교회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마무리 시간은 문창선 위디국제선교회 대표(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장)가 ‘이주민 선교의 방향’에 대해 정리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테이션은 이주민 선교에 관심이 있는 지역교회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신청 https://m.site.naver.com/1Gv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