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맨 왼쪽부터 전광식 목사, 홍정길 목사, 이동원 목사, 이규현 목사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행사가 지난 11월 25일에서 27일까지 경주 베이스캠프(수영로교회 수양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한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온 목회자와 사모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말씀 강의와 간증, 공연, 대담, 기도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말씀 강사로는 홍정길 목사(남서울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전광식 목사(전 고신대 총장)가 참여했다. 간증 및 공연 강사로는 찬양사역자 지선, 짐 로저스의 아시아 비서로 활약하고 있는 탈북사역자 정유나, 힐링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피아니스트 김은희, 하모니카 연주자 모니카 진 등이 나섰다.

제2회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째 날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새로운 토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전했고, 둘째 날 오전에는 홍정길 목사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오후에는 이동원 목사가 ‘사도바울의 설교양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셋째 날에는 이규현 목사가 ‘설교자의 영광’이라는 강의를 전했다.

말씀 강의 전후에는 감동적인 간증 및 연주 공연이 있었고, 특별순서로 전광식 교수가 ‘성탄화 속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고대기독교 문헌들을 소개하면서 서양 르네상스 시대의 성탄화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신학적 입장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이어 말씀 강사 전원과 참가자 전원이 목회와 한국교회 등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목회 사역과 한국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목회도서들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회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3회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행사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랑의교회 제천기도동산에서 개최되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사전 등록은 최명주 간사(010-2197-1702)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