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대학교
▲올리벳대학교 이사장 트랜 박사(오른쪽)가 안자 시정 자문위원으로 선서하고 있다. ⓒ올리벳대학교
장재형 목사가 설립한 미국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의 이사장 진턴 트랜(Ginturn Tran) 박사가 캘리포니아 안자(Anza) 시의 시정 자문위원회(MAC, Anza Municipal Advisory Council) 신임 이사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트랜 이사장은 지난 9월 18일(현지시각)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시정 자문위원으로 선서함으로써 다섯 명의 MAC 이사 중 한 명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올리벳대학교는 그동안 지역 공동체와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학교 리더십과 스태프들, 학생들은 매월 지역 사회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푸드 팬트리 나눔 봉사에 참여해 헌신적으로 섬기고, 크고 작은 시 비영리기관 행사에 참여해 섬김의 손길을 더하는 한편, 인근 지역 목회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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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안자 커뮤니티 센터에서 MAC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올리벳대학교
MAC는 이에 대한 인정과 감사의 일환으로, 이번에 올리벳대학교 이사장인 트랜 박사를 반대표 없이 타운의 공식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비록 봉사직이지만, 타운을 대표하는 시정 결정 위원이자 카운티에서도 인정한 공식 직위에 임명됨으로써 올리벳대학교가 차지하는 지역 사회 내 위치와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다니 목사는 “트랜 이사장의 안자 시정 자문위원회 이사 임명은 굉장히 상징적이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올리벳대학교가 속한 타운, 카운티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맺고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