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주최·수영로교회 후원,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
글로벌 사우스 남반구 선교 지도자 35개국 100여 명 참석 예정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최하고 부산 수영로교회 등이 후원하는 포스트 로잔 부산대회(Post-Lausanne Meeting in Busan) 및 코알라(COALA) 2.5 대회가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직후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로잔대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남반구 출신 선교 지도자 중 35개국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후속 모임은 4차 로잔대회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해 협력이 필요한 총 25개의 주요 주제를 다루는 갭스(GAPs) 중 14번째 ‘다중심적 선교’(Polycentric Missions), 15번째 ‘다중심 자원의 동원’(Polycentric Resource Mobilization)에 대한 논의에 이어 글로벌 사우스 남반구 선교운동을 다루게 된다.
주요 일정은 9월 30일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KWMA 이사장)의 말씀 나눔을 시작으로, 4차 로잔대회 프로그램 위원장인 패트릭 펑(Patrick Fung),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선교위원장 제이 마텡가(Jay Matenga), 갈릴리 무브먼트의 의장 맨프레드 콜(Manfred Kohl) 등이 나서 글로벌 선교의 방향이 남반구 중심의 선교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리고, 새로운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KWMA는 “특별히 이번 모임은 로잔운동의 연장선에 있으면서 동시에 COALA 2.5대회로 진행된다”라며 “COALA(Christ Over Asia, Africa, Arab and Latin)는 2023년 한국에서 1차 대회, 2024년 태국에서 2차 대회를 가진 남반구 선교 지도자들의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이에 COALA 지도자들인 강대흥 KWMA 사무총장, 크리스티안 카스트로(Cristian Castro) 중남미선교협의회(COMIBAM·코미밤) 사무총장, 마닉 코레아(Manik Corea) 싱가포르 세계선교센터(SCGM) 대표, 이삭 사운다라라자(Isac Soundararaja) 인도선교협의회(IMA·India Missions Association) 사무총장, 잭 사라(Jack Sara) 베들레헴 바이블 칼리지(Bethlehem Bible College) 학장 등이 COARA 운동의 정신과 남반구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선교 운동, 남반구 선교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게 된다.
크리스티안 카스트로는 2025년 4월 중미 파나마에서 열릴 COALA 3차 대회에 대한 방향과 주제도 나눌 계획이다.
KWMA는 “이번 포스트 로잔 부산대회 및 COALA 2.5 대회는 글로벌 선교가 북반구 중심의 선교에서 남반구 중심의 새로운 선교운동으로 전환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