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부터 컴미션 한국 지역본부 대표 이영광 선교사, 컴미션 설립자이자 미국 국제본부 대표 이재환 선교사,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
▲맨 왼쪽부터 컴미션 한국 지역본부 대표 이영광 선교사, 컴미션 설립자이자 미국 국제본부 대표 이재환 선교사,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KWMCF)은 지난 3월 29일 컴미션(Come Mission)에서 선교 협력 및 선교사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컴미션은 전신인 KFM(Korean Frontier Mission, 박재옥 선교사)가 2000년 이재환 감비아 선교사에게 사역을 이양하면서 2000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설립됐다. 이후 한국과 호주, 프랑스, 캐나다에 지역본부를 세웠으며, 현재 29개국에 105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컴미션 한국 지역본부 건물
▲컴미션 한국 지역본부 건물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
‘컴미션’이라는 이름에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져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임하기를 바라는 정체성이 담겨 있다(마 24장 14절). 이에 따라 컴미션은 선교사가 없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땅, 그리고 복음을 듣지 못한 종족을 향해 나아가는 미전도 종족 선교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설립자인 이재환 선교사는 1984년부터 15년간 아프리카 감비아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컴미션 설립 후에는 선교 동원 및 훈련 사역을 해왔다. 이영광 한국 지역본부 대표는 2005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사역하고, 2023년부터 한국 본부 사역을 해왔다.

KWMCF 김인선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컴미션 소속 선교사들은 별도의 확인 과정 없이 선교사복지카드를 발급하고, KWMCF의 협력 병원 및 기관에서 의료비 할인과 여러 가지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선교 협력 및 선교사 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