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사회(KWMF, 대표회장 방도호·공동회장 강형민·이은용·어성호)가 한국교회 세계선교의 세대 계승을 모색하는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다음세대 선교동원과 전략 대회’가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여!’(주제성구 행 3:25)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충남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한국IT선교회가 협력하고 고려신학대학원, 본죽, 연어로만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다음세대 선교사 후보생 동원을 준비하는 선교단체와 교단선교부, 그리고 170여 개국의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계선교를 위한 다음세대 선교 대안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KWMF는 “현장에 있는 시니어 선교사들의 수고와 노력이 현재 한국선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어, 국제선교단체나 세계선교협의회로부터 선교적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가치가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할 때이지만, 아직 각국과 현장 사역의 준비성, 체계화, 전문적 데이터, 집약적 사역 등이 다음세대와 연결되지 않아 사실상 선교 현장의 연속성이 희박해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약의 자손’으로서의 세계선교 완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세대가 하루라도 빨리 선교 현장을 이양받는 것을 체계화시켜야 한다는 현장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 선교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KWMF는 “이번 대회는 현장에 계시는 선교사들과 교계 및 관련 단체, 기관 등 한국교회가 언약의 자손으로서 다음세대 선교사 후보생을 준비·점검하고, 각 선교지 이양에 대한 상호 이해가 필요한 시대임을 파악하고 인지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선교 현지에 대한 이해와 선교 동원·훈련 등 선교 이해가 연속적 연결 준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다음세대의 전인적 돌봄에 대한 필요성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MF는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 사역의 주체들인 다음세대가 세계선교사의 꿈을 꾸게 하고, 선교사는 효과적인 선교 이양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며, 이 분야에 책임감을 가진 선교사 파송기관의 리더들에게는 생각의 전환을 기대한다”며 “한국선교가 다음세대 선교 이양을 통한 전향적인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MF 대표회장 방도호 페루 선교사는 “한국의 다음세대 관련 교단 지도자들과 선교단체 지도자 및 스태프들, 선교 현지의 선교사들이 다음세대에 ‘보람된 이양’을 하고, 다음세대를 통한 ‘미래 교회 부흥’을 꿈꾸며, 40세 이하 후임 청년 선교사들과 선교사 후보생들, 신대원 졸업생들에 관한 영육간의 배려와 관심을 강조하는 ‘다음세대 동원 및 전략’이 세워지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170여 개국의 현장 선교사와 교회 담임목사, 선교 담당 목사, 주일학교 목회자와 중직자, 선교단체 지도자, 차세대 선교 지도자, 교단선교부 임원, 선교학 교수 및 교목, 신대원 졸업생 등이며, 450여 명을 모집한다. 현재까지 등록된 인원은 200여 명이다. 등록 마감일은 3월 15일까지며, 등록비는 개인 10만 원, 부부 15만 원(3월 15일 이후 개인 15만 원, 부부 20만 원, 만 40세 이하는 특별혜택)이다.(문의 카카오 아이디 superbjr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