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전쟁 가운데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안정과 복구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다자간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 기후환경, 사회재난, 전쟁 등으로 고통받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보호를 제공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과 회복을 위한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우크라이나 피난민 지원사업을 컨소시엄으로 시작한 글로벌호프와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의 지원 사업은 이후 월드디아코니아의 합류로 확대되어 2023년 10월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및 본토에 있는 국민 67만 6,567명에게 총 201억 2,400만 원 상당의 도움을 전달했다. 이 중에서 물품 지원 15만 1,667명, 밥차 및 이동식 티하우스를 이용한 음식 지원(1만 2,000명, 약품 지원 51만 1,000명, 주거지원(텐트 및 모듈하우스 등 4,000명)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는 2011년 설립되어 필리핀, 태국 등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긴급구호, 재건, 개발 등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우크라이나·튀르키예 겨울나기 긴급구호 물품지원’을 위해 4개의 40피트 컨테이너 상차 작업을 완료하여 21일 출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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