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왼쪽부터 그레이스미션대학교 총장 최규남 박사와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대표 조현섭 교수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가정을 지향하는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청예본)가 지난 18일 미국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청예본 대표 조현섭 교수(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는 지난 10일부터 미국 LA 지역 중독재활 거주시설을 방문하여 미국의 중독재활 현황과 재활의 영향을 조사하고, 청예본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중독재활 거주시설 ‘쉴만한 집’의 5개년 프로젝트의 계획서를 준비하는 일정 중 그레이스미션대학교와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협력사업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을 함께하며, 상호 인력 및 프로그램, 정보 및 자료를 공유하고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담심리학 철학박사(Ph.d in CP) 과정의 학점교류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해 청예본이 제공하는 혜택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요청에 의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예본은 ‘마약청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 된 지금, 마약뿐 아니라 중독 문제가 만연해진 우리나라가 더는 중독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우리 자녀들을 중독의 폐해와 위험으로부터 지켜내고 청소년들의 중독예방 교육 확산을 위해 청소년중독예방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에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나팔수 역할도 하고 있다.

청예본은 “중독 문제가 만연한 시대 전 세계에 있는 선교사들을 중독전문가와 상담가로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하는 GMU와의 MOU 협약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라며 “요즘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약물중독에 대한 예방과 중독자들에 대한 재활 문제를 전문적으로 준비하는 청예본의 활동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