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1일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한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에 참여한 한국 선교단체 리더십과 선교사, 목회자 등 200여 명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기존의 10만 선교사,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타겟 2030’(Target 2030)을 새로운 선교운동으로 전환하고, 네 가지 사역 영역에서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결의했다.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일 제21회 한선지포 선언문 발표 순서가 진행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들은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를 위해 그동안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상호 간 협력과 동역에서 부족함을 반성하면서, 급변하는 선교 환경과 현장의 절실한 필요에 직면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상호 협력과 섬김을 실천하기로 하고, 지역교회는 선교단체를 동역자로 인식하고 선교단체는 지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교회 중심의 선교운동’과 관련해서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인식하고 환대(Hospitality)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의 실천적 순종을 위해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여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선언문 작성 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해 지역교회들은 이주민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 대상임을 인식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 회복과 환대를 통해 뉴노멀 시대의 타겟 2030을 함께 이뤄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교회와 교단선교회가 이주민 선교 사역자들을 선교사로 인정하고 파송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의 최대 화두인 ‘다음세대(2030)의 동원’과 관련해서는 다음세대 앞에 기독교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는 상황 가운데, 지도자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건강한 다음세대 선교 동력으로 세워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다음세대 사역 단체는 2030세대를 동원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동역하며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일 각 교단선교부가 추천한 선교모범교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고현교회 박정곤 담임목사, KWMA 강대흥 사무총장 ⓒ이지희 기자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2일 마지막 순서로 각 교단선교부가 추천한 선교모범교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지희 기자

한편, KWMA는 2일 세계 복음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선교적 교회로서 모범을 보여준 선교모범교회를 각 교단선교부에서 추천받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포항중앙침례교회(김중식 목사) △종교교회(최이우 목사) △산돌중앙교회(김연정 목사) △고현교회(박정곤 목사)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 등 7개 교회가 선교모범교회패를 수상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선언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2022년 10월 31일~11월 2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KWMA 회원단체 리더십, 선교사, 목회자들 200여 명이 모여  "교회와 같이 가는 선교"라는 주제로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하 한선지포)을 개최하였다.

기존의 ‘Target 2030’이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교운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교계와 선교계의 의견을 반영하였고, 이를 위해 KWMA 정책위원회(2022.6.28), 법인이사회(2022.7.4), 운영이사회(2022.7.21)에서 제안되고 논의된 네 개의 주제를 이번 한선지포에서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다.

세션1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

첫째. 우리는 그동안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동역이 필요했지만, 실제로는 부족함이 많았음을 반성한다. 동시에 현재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모두는 급변하는 선교환경과 현장의 절실한 필요에 직면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로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 한 창의적인 상호 협력과 섬김을 실천한다.

둘째.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는 서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지역교회는 선교단체를 동역자로 인식하고, 선교단체는 지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도록 협력한다.

세션2 교회 중심의 선교운동

첫째.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인식하고 ‘환대’(Hospitality)를 통해 ‘교회중심의 선교운동’을 전개한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의 실천적 순종을 위해 주어진 은사를 사용하여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한다.

세션3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

첫째. 지역교회들은 이주민들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대상임을 인식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회복과 환대(Hospitality)’를 통해 뉴노멀 시대의 Target 2030을 함께 이루어 간다.  

둘째. 각 교회와 교단선교회는 이주민 선교에 관련된 사역자를 선교사로 인정하고 파송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세션4 다음세대(2030)의 동원

첫째. 2030 다음세대 앞에 기독교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으로까지 여겨지는 상황 가운데 지도자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건강한 다음세대 선교 동력’으로 세워나간다.

둘째. 다음 세대 사역 단체는 그들을 선교 동원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동역하며 그들을 살리기 위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

2022년 11월 2일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 포럼 참석자 일동

선언문 작성 위원
강대흥 김충환 오일영 문창선 조다윗 정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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