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선교회
▲13일 AFC선교회 이사회 이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FC선교회
AFC선교회(이사장 윤두환 목사, 대표 손영삼 목사)가 지난 10월 13일 이사회를 열고 이승유, 송숙희 선교사를 AFC선교회의 첫 ‘공공외교 선교사’로 파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승유 선교사는 워싱턴, 브뤼셀, 파리 등에서 오랫동안 문화 분야 외교관으로 근무했으며, 은퇴 후에는 부부가 선교를 위해 한국어교육자격증을 취득한 후 현재 루마니아에 있는 스테판 첼 마레 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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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선교회 제1호 공공외교 선교사로 파송된 이승유, 송숙희 루마니아 선교사 ⓒAFC선교회
AFC선교회는 또한 A선교사 부부를 C국으로 파송했으며 김갈렙, 서하영 선교사는 아프리카 차드에 재파송했다. 김갈렙 선교사 부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C국에서 사역했으나, 최근 선교의 문이 닫히면서 아프리카로 다시 파송을 받게 됐다.

1982년 드레거(Clement R. Dreger) 선교사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정홍기 선교사와 한국의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된 AFC선교회(Ambassadors For Christ)는 지난 30여 년 동안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세계선교의 한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 힘써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를 매개체로 한 ‘공공외교 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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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AFC선교회
‘공공외교 선교사’는 한국어교육자격증 혹은 한국문화와 한국학을 강의할 수 있는 석사 이상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히 시니어 선교사들은 단기와 장기 혹은 비거주 선교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에 참여할 수 있어 인생의 후반전을 세계선교를 위해 드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AFC 선교회는 선교지 현지인들을 위한 비전트립을 통해 한국의 목회와 선교를 배울 수 있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의료, 스포츠, K-POP,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외교 선교사’를 파송할 계획이다. AFC선교회는 “이번 ‘공공외교 선교사’ 파송을 계기로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을 시작하여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것에 대한 큰 기대를 갖는다”고 밝혔다.(문의 AFC선교회 afcglobalmissi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