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과정은 이번에 처음 진행한 것으로, 15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6명은 앞서 뇌치유상담 전공으로 미국 코헨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들이다. 이로써 한국상담개발원은 명실공히 뇌치유상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학문적 배경을 지닌 인력 풀을 갖추게 됐다.
12일에는 수료생 전원이 국제뇌치유상담학회(IBPS)에 등록하고, IBPS 지부장 및 상담소 개설 등을 통해 분야별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수료생 중 이은영(뇌정서치유상담학) 박사, 김태온 박사(뇌영양학), 이세나 박사(신경생물학)는 한국상담개발원 교수로 임용 받아 활동 중이다.
한국상담개발원은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미국 코헨대학교와 교육 제휴를 맺어 뇌치유상담 전문가들을 양성해 왔다. 특히 코헨대학교와는 업무협약(MOU)으로 학위 취득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뇌를 알면 치유가 보인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뇌심리상담사 과정은 뇌과학과 뇌치유상담학을 기본으로 신경과학의 적용과 실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목을 전문 교수진이 강의하는 국내 유일의 과정이다.
그동안 뇌심리상담사 2급 과정(기본과정)만 개설하여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하다가, 이번에 1급 과정(심화과정)을 개설했다. 다음 1급 과정은 오는 9월 개강한다.
이 외에도 손매남 원장(미국 코헨대학교 국제총장)이 20여 년 전부터 개발해 온 뇌치유상담 프로그램과 뇌기능척도 검사와 편람 등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이를 제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 손 박사의 저서 ‘최신 뇌치유상담학’, ‘신경목회학’ 등 뇌치유 관련 서적 25권을 출판했다.
오는 6월 13일에는 70기 에니어그램 강사 양성 과정이 개강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전화(1544-7509)로 연락하거나 한국상담개발원 홈페이지(www.kcdi.co.kr), 국제뇌치유상담학회 홈페이지(ibps.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