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4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을 일컫는 중년기는 인생의 황금기인 동시에 위기를 경험하는 시기이며, 특히 노년기를 준비하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제37차 손매남 박사의 뇌치유상담 초청 세미나가 3월 25일 오전 10시 ‘중년기의 뇌 건강과 정신건강’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세미나는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한다.

한국상담개발원장 손매남 박사(경기대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 원장, 코헨대 국제총장)는 제1부 ‘중년기의 뇌와 노화, 중년기의 뇌와 영양소’, 제2부 ‘중년기의 뇌와 기억체계, 중년기의 뇌와 혈관 건강’에 대해 각각 30분씩, 중년기라면 꼭 알아 두어야 할 필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손매남 박사
▲손매남 박사(한국상담개발원장, 경기대 뇌심리상담전문연구원 원장, 코헨대 국제총장)
손매남 박사는 “중년기의 노화는 편도체가 약간 위축되면서 진행되는데 성인이 되면 7%가 줄어들며 60세가 되면 극치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또 “대부분 사람은 50세가 되면 성장호르몬의 생산이 중단됨으로써 노화 속도가 아주 빠르게 진행된다”며 “면역체계의 주 사령관인 T세포 역시 60세가 되면 대부분 지방으로 변해버려 노화와 더불어 면역질환이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손 박사는 “이뿐 아니라 중년기가 되면 뇌에 필요한 영양인자가 감소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BDNF(뇌유래신경영양인자)이고, 성상세포에서 분비되는 성장인자 3가지도 중년기가 되면 모두 감소하여 신경세포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손 박사는 “중년기가 되면 기억체계도 약화된다”면서 “먼저 작업기억이 방해받기 시작하는데, 이는 등외측전전두피질의 위축으로 시작되며 60세가 되면 벌써 이 부위가 망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위축도 시작되어 기억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이 뇌의 부위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가는 부위로서 해마가 15~60% 정도 위축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손매남 박사는 또 “중년기는 혈관 건강에 중추적 시기”라며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질환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65세 노인들의 10명 중 1명, 85세가 되면 3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제 37차 손매남 박사의 치유상담 초청 세미나
손 박사는 “성인병은 뇌 건강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데, 당뇨병의 20%가 뇌졸증, 고혈압 환자의 80%가 뇌졸증에 걸린다”며 “고지혈 환자가 2명당 1명인데, 이는 혈관 장애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년기부터의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매남 박사는 이와 같은 중년기의 노화를 막고, 세포 건강과 기억체계와 혈관 건강에 가장 좋은 예방책은 “유산소운동과 새로운 학습”이라고 역설했다. 손 박사는 “하루에 30분씩 빠르게 걷기 운동만 해도 새로운 신경세포를 만들어 주고 시냅스를 강화·확대시켜 이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며 “또 새로운 학습은 중년기의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년기 뇌 건강에 아주 유용한 보조제는 오메가Ⅲ 지방산과 P·S(포스타딜세린)이며, 심장 건강에 좋은 산화질소 제품인 L-아르기산과 면역 건강의 당영양소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는 유튜브 ‘뇌건강-손매남TV’에서 들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국상담개발원(www.kcdi.co.kr) 또는 IBPS국제뇌치유상담학회(www.ibps.or.kr)에 연락하면 된다.(문의 1544-7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