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시행한다. 최종 방안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역, 의료분야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

종교시설의 경우 대면예배 시 미접종자가 참석하면 수용인원의 50%를 허용하고, 접종완료자만 모일 시 인원제한을 해제한다. 큰 소리로 함께하거나 찬송하는 것, 실내 식사 허용은 2차, 3차 개편 때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을 허용한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1그룹 시설은 밤 12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사적 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전국에서 10명까지 허용된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접종 조건 없이 허용하고, 100명 이상은 백신 패스를 적용하되 5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10월 23일 백신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하고, 사망은 감소하면서 방역을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 회복’으로 완화하면서 준비됐다.

각 단계는 4주간 이행 기간과 2주간 평가 기간을 거쳐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 기간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나, 방역이 불안하면 2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정부는 2단계 개편이 시작되는 12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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