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은주 선교사
▲故 박은주 선교사

KPM멤버케어원 원장 이정건 선교사와 함께 선교사와 MK들을 위한 멤버케어 사역을 해 온 박은주 선교사(61)가 지난 26일 교통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어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 30일 새벽 2시 10분경 주님의 부름을 받았다.

이정건 선교사, 박은주 선교사 부부는 1989년 5월 파라과이로 파송받아 파라과이 이과비바교회 등에서 동역하고, 2012년 이정건 선교사가 KPM 본부장으로 부름 받으면서 3년간 KPM 본부에서 함께 섬겼다.

안식년을 보낸 후 2016년 11월부터는 KPM멤버케어원에서 세계 각국의 선교사들을 위한 통합적인 멤버케어를 하며 많은 선교사의 영혼을 위로하고 선교사 갈등 해결, 가정 회복 등에 크게 기여했다.

KPM은 위로예배를 30일 오후 3시에 드리며, 입관예배는 31일 오후 2시, 발인예배는 9월 1일 오전 8시에 드린다. 빈소는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이다.

KPM은 이날 오전 박 선교사의 소천 소식을 알리며 “이정건 선교사님과 남은 유족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박 선교사의 사고 이후 소생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오던 동료 선교사들은 소천 소식을 듣고 “고 박은주 선교사님께서 주님 품에서 영원히 안식하소서. 또한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들을 깊이 위로해 주소서” “박은주 선교사님의 헌신을 기억해주시고 이 땅에서 열매로 갚아주소서” “모든 장례일정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길 기도합니다”라며 애도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