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지회장단회의 줌 라이브로 진행… 한국대회 앞두고 합심기도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CBMC(중앙회장 이대식)가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온라인 라이브(ZOOM, YouTube)로 제47차 CBMC한국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주제는 ‘은혜의 70주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호 6:1~3)이며, 주제찬양은 ‘여호와께 돌아가자’(Love never fails, 제이어스)로 정했다. 이번 한국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행사로서, 창립 7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특별한 대회이다.
매일 각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첫째 날(REMIND)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우신 본래의 목적을 기억하고, 둘째 날(RESET)은 다시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잘못들을 회개하고 새롭게 보수하며, 셋째 날(REBUILD) 그 위에 다시금 하나님의 성전을 쌓아가는 CBMC만의 이야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대회를 50여 일 앞두고 지난 24일에는 2021년 전국지회장단회의가 줌 라이브로 열렸다. 전국 CBMC 연합회 및 지회 대표 2백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행사 현장인 CBMC 중앙회관에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 진행에 필요한 최소 인력만 참여했다.
창립육성위원회 김현택 위원장(중앙회 부회장, 153지회)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이대식 한국CBMC 중앙회장은 “CBMC는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개척하는 DNA가 있다. 1930년 세계 경제 대공황 때 CBMC가 시작되었고, 한국은 1951년 6.25 때 시작되었다”면서 “우리의 선배들은 기도하면서 말씀에 집중했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왔다”고 강조했다.
배운철 교수(중앙회 운영이사, 새서울지회)는 ‘온라인 비대면 시대의 생존전략’이란 제목의 특강에서 “디지털 학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개인과 팀, 조직, 기업 전체별로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 정보를 빠르게 학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가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지회장단회의에서는 CBMC 3대 중점 사역의 진행 과정이 보고됐다. ‘CBMC 상담센터’는 컨설턴트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음을 전했고, ‘한국기독실업인회 70년사 편찬사업’에 관해 송완주 TF팀장(중앙회 부회장, 분당한양지회)은 2020년 9월부터 시작된 70년사 편찬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를 전하며 8월 출간을 목표한다고 알렸다. 또 NBI위원회 송완주 위원장은 연합회별 북한 지역을 위한 기도에 대해 안내하고 북한지역 연결을 소개했다. ‘디지털 온라인 지원팀’의 이준호 팀장(중앙회 운영이사, 양화진지회)은 온라인 지회모임 활성화를 위한 교육 지원과 홈페이지 명함 업로드를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계획을 보고했다.
양지훈 한국대회 기획팀장(중앙회 운영이사, 역삼Y지회)은 한국대회의 기획방향, 주제스토리, 프로그램, 강사에 대해 안내하고, 지회별 특별 찬양, 연주 영상을 보내주면 대회 기간 중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대회 기간에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지회별 수련회 등을 함께 열어 참여하면 좋겠다고 제안하고, 6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연합회별 한국대회를 위한 50일 릴레이기도를 안내했다.
특히 광주·전남연합회(회장 최범철)는 이번 지회장단회의에 코로나 방역을 준수하며 소속 지회장, 총무가 한자리에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국CBMC는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대회는 특별하다”며 “줌을 통해 선착순 300명이 참가할 수 있고, 유튜브로는 비회원,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47차 CBMC 한국대회 소개 참가 등록과 대회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CBMC 홈페이지(www.cbm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