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 준비위 언론위원장),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 준비위원장), 소강석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예장 합동 총회장, 준비위 대회장),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 준비위 사무총장). ⓒ김진영 기자
한국교회가 오는 4월 4일 부활절 예배를 67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하는 연합예배로 드린다.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교단을 대표하는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주제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이다.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준비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준비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특별히 코로나 시국에서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작년처럼 임원 중심으로 참여해 예배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행사와 연계하지 않고 예배의 순수성을 지키며, 준비위원회는 모든 사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 대회장 소강석 새애덴교회 목사는 "2021년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생활의 위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께 하나님께서 주시는 치유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예배 순서는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의 인도로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대회사,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환영사,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파송기도,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