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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예배에 앞서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의 진행으로 주요 참석자들이 인사와 대회사, 환영사, 축사를 전했다. 대회장 이승희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필요하다. 교회가 세상에 그 힘을 드러내야 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또 "성도가 연합해 이 어두운 시대와 탄식이 넘치는 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우리를 넘어서 절망의 땅 북녘에까지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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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시 100:1~5, 요 11:25~2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전명구 감독은 "수많은 사람이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이 사망의 권세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라며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이겨낼 수 없다. 그러나 부활이고,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우리에게도 생긴다"고 했다.
전 감독은 "예수님은 부활을 주는 분이기 이전에 부활 능력 그 자체다.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 이전에 생명 그 자체"라며 "그래서 예수를 소유하면 이미 부활의 능력을 가진 자요, 예수를 마음에 모신 자는 이미 영생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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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부활절연합예배 참가자들은 이주훈 목사가 낭독한 '부활절 선언문'에서 "세속화와 정부의 낙태 허용, 독소조항을 그대로 둔 차별금지법 제정, 무분별한 이슬람 우대정책과 전통문화를 표방한 미신종교의 허용을 반대한다"며 "죄인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만이 유일한 삶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그의 아내인 최지영 씨,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