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 크리스천 최고경영자과정 C-LAMP(씨램프) 총동문회(회장 김성만 누가선교회 이사장)는 17일 서울 가산동 벽산디지털밸리 5차 내 에스피씨테크놀로지 본사에서 회원 사업장 탐방을 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이날 각자의 경영 현장과 사역 현장에서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의 등불 역할을 감당하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어 “우리의 십자가는 첫 번째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 두 번째 내게 맡기신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의 직분, 세 번째 마땅히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라며 “C-LAMP의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기도하며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변화시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드러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목사는 교회의 현주소와 시국에 대해 우려와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저는 남북한 정부가 수립된 1948년부터 70년이 지난 2018년 통일이 될 것으로 보고 오랜 기간 간절히 기도해왔다”며 “만일 한국교회가 정치, 철학, 이념주의에 매몰된다면 빛을 잃어버리고 말 것이나,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의 가치만 자랑한다면 통일한국 시대를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형성 대표 “하나님 은혜로 회사 성장”

그는 또 “자랑할 것은 회사는 크지 않지만, 일반 대기업과 비슷하게 직원을 대우해주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많이 팔다가 이후 적게 팔아도 하이테크한 산업을 한 것이 주효해서 5~6년 전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직원 40명, 매출 200억 원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성만 총동문회장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각 사람을 예지하시고 예정하셔서 인도하시는 것처럼, C-LAMP도 때가 되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니 감사드린다”며 “5월 24일 서울 장충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C-LAMP 춘계포럼에도 동문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