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행사가 14일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50주년기념관 지하 2층 베다니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군선교를 위해 헌신한 군종목사, 군선교교역자, 후원회원들을 초청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군종목사단과 군선교교역자협의회의 연합찬양, 탭댄스, 발레, 성악과 악기 연주 등으로 이어진 영락교회 문화 예술팀 공연, 육군훈련소 군악대의 특별공연 등 민군이 함께 만드는 흥겨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아울러 정년을 맞아 은퇴 군선교교역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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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저녁 진행된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행사에서 한국군종목사단과 군선교교역자협의회의
연합찬양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날 설교를 전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꿈은 ‘나’로서는 지킬 수가 없고 ‘우리’가 되어야 한다”며 “한 해 동안 군선교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을 서로 격려하고, 2017년 새 출발을 다짐하는 이 자리를 통해 새 힘을 얻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곽 목사는 또 “내년에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 마무리와 진중 수세신자들이 자대에서 잘 정착하도록 1004군인교회를 더 부흥케 하는 과제가 있다”며 “이를 위해 힘과 지혜, 기도를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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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은퇴 군선교교역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사진=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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