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군선교 사역을 마무리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고, 군선교 동역자들을 격려하는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이 12월 14일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50주년기념관 지하 2층 베다니홀에서 열린다.

올 한 해에도 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군종목사와 군선교교역자, 또 기도와 사랑, 물질로 섬김을 다한 후원 회원들을 초청하여 성탄 및 송년연합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만찬과 교제, 음악회 등으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회 군선교의 선구자인 한경직 목사가 시작한 영락교회에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1부 만찬 후 2부 예배 및 문화공연 순서에는 군종목사들의 특별찬양과 영락교회 관계자와 육군훈련소 군악대 등 민군이 함께 아름다운 찬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군선교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정년을 맞아 은퇴 군선교교역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군선교사역에 대한 헌신자 격려와 결단과 계속 사역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 관계자는 “후원자들의 한결같은 섬김은 군선교 현장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이 되었고 때로는 위로와 도전이 되었다”며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한 해의 노고에 대해 위로받는 자리에 나와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