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을 한다는 것은 남을 존중하고, 존경한다는 의미이다. 공감할 때에 다른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고 기쁨과 감사, 순종의 긍정적인 태도를 개발할 수 있다. 공감을 잘하기 위해서는 첫째, 감정을 경청하는 훈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청이란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잘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를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 “어떻게 생각하니?”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느끼는 점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셋째, 예의가 없는 행동에 대해서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무례한 행동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자신의 그릇된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도록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기적인 인간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할 수 있는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을 성찰하고 공감인지능력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의 성품으로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감정, 행동에 변화를 주어서, 그들이 더 좋은 가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공감능력이 향상되면 감정의 영역, 사고의 영역과 행동의 영역에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을 주어 바람직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지능이 좋은 사람보다는 공감능력과 성품이 온유한 사람을 더 추종하게 되고, 성품이 좋은 사람 주위에는 항상 따르는 사람이 많아 분위기가 좋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되며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성주 박사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대표
범아시아&아프리카대학협의회(PAUA) 국제동원본부장
글로벌비전교회 담임목사
CTS 한국교회리더십포럼 준비위원장
서울극동방송 다문화선교 방송진행자 역임
함께 볼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