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pg구세군 대한본영이 "3월 14일 저녁 9시경에 한류스타 송승헌씨(사진)가 일본지진피해를 돕기위해 벌이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에 의하면 “송승헌 씨는 이번 일본긴급기부에 대해 적은 돈이라도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싶었던 차에 83년만에 처음 3월에 나온 구세군 자선냄비 긴급모금 소식을 접하고 구세군에 전화를 걸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송승헌씨 본인이 직접 구세군 일본긴급모금 계좌로 모금액을 입금하는 등 직접 모금에 동참하고자 함으로 일본의 피해를 걱정하는 그의 뜻과 마음이 더 크게 전달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승헌 씨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 일본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고, "저의 작은 기부가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기부 물결이 일어나서 일본긴급모금을 위해 3월에 진행하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도 구세군은 "일본돕기 모금 첫날 30여명의 후원자가 1,3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줘 이웃나라 일본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뜨겁다"면서 18일과 19일 처음으로 3월에 진행되는 자선냄비 거리모금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