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제39회 예술제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이훈 장로, 이하 한직선)가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지하 2층 언더우드홀에서 ‘제37회 직장선교대회 및 제39회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직선은 44년 전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초교파 평신도 선교단체로, 전국 40개 지역연합회와 42개 직능연합회, 8,000개 직장선교회를 아우르는 단체로 성장했다. 매년 11월 초 열리는 직장선교 전국대회 및 예술제는 1년간 한직선 본부와 전국 지역, 직능연합회에서 추진해 온 직장선교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뜻을 모으는 한 해 중 가장 큰 규모의 성회다.

올해는 ‘직장선교, 성령의 능력으로 도약하라’(행 1:8)는 주제로 전국 직장선교 회원이 참여하여 그동안 약화한 직장선교 예배를 회복하고, 직장선교의 부흥의 불길이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비전과 결의를 세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직선은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40일 동안 120명의 직장선교 기도용사가 하루 한 끼 릴레이 금식을 하며 중보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1부 예배는 안찬율 한직선 총괄본부장의 인도로 시작되어, 최재항 동해지역연합회장이 대표기도를 하고, 양성문 경찰청선교회 총무의 성경 봉독 후 한국직장선교합창단(지휘 이숙경, 단장 최성환)이 특별찬양을 통해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

설교는 안성복 세린교회 목사가 ‘성도의 승리’(삼상 17:45)라는 제목으로 전하며, 이훈 대표회장의 대회사, 오광석 이사장의 환영사, 박흥일 명예이사장의 격려사, 이영환 지도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다.

2부 ‘직장선교 44주년 사례발표 및 예술제’에서는 고형욱 꿈꾸는교회 목사가 ‘성령의 능력은 우리를 다르게 살게 한다’는 주제로 특강을 전한다. 이어 한국직장선교대학, 원주직장선교연합회, 경기직장선교연합회, 전북직장선교연합회 등 4개 지역 및 직능 연합회가 모범적인 직장선교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의 이야기를 나눈다.

찬양 예술제에는 울산지역연합회, 경기경찰청선교회, 보험기관직장선교연합회(교보생명FP), 나주지역연합회, 서울시청기독선교회 등 총 5개 단체가 중창 및 합창으로 출전하여 풍성한 은혜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사위원 장기웅 교수, 오창호 테너의 심사평과 시상식을 마친 뒤에는 CCM 사역자 송정미 씨가 은혜롭고 영감 있는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이훈 대표회장은 “올해의 직장선교를 결산하고,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을 올려드리는 예술제를 진행하면서 침체한 직장선교를 활성화하고 기독교 부흥의 견인 역할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