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사역은 복음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게 하는 것,
선교지 교회개척보다 현지 목사들 건강해지고, 교회 지키는 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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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무총장은 이어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단에게 기존에 있던 교회를 뺏기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교지 교회개척보다 현지 목사들이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단에 더 이상 교회가 넘어가면 안 된다”고 말하고 “한국교회를 순결하게 하는 프론티어 라인에 있는 여러분을 존경하며, 오늘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건강한 선교운동뿐 아니라 여러분의 헌신을 통해 이단 박멸이 잘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교회의 영적 전투’(고후 10:3~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한 진용식 목사는 “이단은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공격하고 허무는 일을 한다. 교회는 현재 전투 중”이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 안에도 지금 이단 단체가 200개 활동하고, 정통교회 단체는 150개 정도 된다. 이단에 빠진 신도들은 약 200만 명 정도로, 이들의 90%가 정통교회에서 이단으로 간 사람들이고, 그 200만 명이 다 특공대”라고 말했다.
진 목사는 또 “신천지만 1년에 교인을 2만 명씩 빼가는 등 1년간 정통교회에서 거의 10만 명가량 (이단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신천지는 전신도 비상전시체제라고 말하는데, 정통교회는 목사님들이 전쟁을 느끼지 못하고 수면체제에서 이단에 잠식당하고 있다. 지금 상황으로 20년만 더 지나가면 이단들의 숫자가 정통교회 숫자보다 더 많아져 정말 어렵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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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전쟁에 잘 대처하기 위해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를 만들었다. 우리가 지금 전투 중임을 자각하고, 이단과 싸울 무기와 전략이 있어야 한다”며 베트남, 태국, 몽골, 네팔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한국발 이단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고, 중국발 이단인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동방번개)의 베트남 확산 등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진용식 목사는 “전쟁을 하려면 제일 중요한 신무기가 있어야 하는데, 잘못된 이론을 깨는 말씀과 그들의 교리를 알아야 무기가 있다. 무기를 개발하고 무기로 이단을 대처해야 한다”며 “실행위원회가 발족해서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의 이단 문제를 잘 대처하는 전략을 세우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진 목사는 “이단 대책이나 대처의 모든 목적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가짜 재림주에 집중된 것을 깨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하게 하는 것이 이단 사역”이라며 “외국의 선교지뿐 아니라 국내에도 새로운 이단, 위험한 이단들을 알리고 대처하는 사역으로 복음을 지키고 한국교회를 지키는 실행위원회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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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주 목사의 광고 시간에는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 남기홍 목사(기하성 이대위원장), 김현식 목사(기감 이대위원), 박병훈 목사(대신 이대위원장)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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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는 지난 10개월간 여러 차례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이날 공식 발족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이단대처 사역 및 대응로드맵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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