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은메달
김소희 선수 “하나님이 주신 힘과 능력으로 가능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황승택 사무총장(앞줄 맨 왼쪽)이 스포츠선교팀과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올림픽선교회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을 전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장에서 응원하고 기도해 주며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국올림픽선교회 사무총장 황승택 목사(진천국가대표선수촌교회 담당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 담당목사)가 최근 기독 선수의 은메달 쾌거 소식과 함께 기도제목을 본지에 보내왔다.

황승택 사무총장은 “저희는 한국올림픽선교회 이사장이자 총재인 이영훈 목사님과 대표회장 이장균 목사님의 파송으로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하얼빈 빙상 종목과 야부리 설상 종목을 오고 가며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 동계 아시안게임 스포츠선교는 1차팀인 한국올림픽선교회가 2월 3일부터 15일까지, 2차팀인 올림픽순복음교회가 2월 6일부터 15일까지, 3차팀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체육교구가 2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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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은메달을 딴 김소희 선수(가운데)와 함께한 외할아버지 홍바울 목사(맨 왼쪽), 외할머니 장진선 목사(맨 오른쪽) ⓒ한국올림픽선교회
황 사무총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진행된 2025 동계 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기독 선수 김소희 씨의 수상소감도 전해왔다.

황 사무총장은 “당일 알파인스키 경기장에 왔다가 접근이 어려워 설상 종목 선수촌 종교관에서 라이브 상황을 보고 기도했다”며 “김소희 선수의 외할아버지 홍바울 목사님, 외할머니 장진선 목사님도 함께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늘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김소희 선수에게 ‘알파인스키를 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라고 전했고, 김 선수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주신 힘과 능력으로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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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종교관 내 모습 ⓒ한국올림픽선교회
황 사무총장은 “10일 야부리 지역에서 다시 하얼빈으로 이동하여 아이스하키 김상욱 선수를 위해 기도하며 활동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선교팀의 기도제목으로는 “△첫째,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기쁨을 넘어서는 영광의 순간이 되도록 △둘째, 부상하는 선수가 한 명도 없이 대회 마무리까지 잘되어지도록 △셋째, 기독 선수들 모두가 경기장의 주인이 하나님 되심을 믿고 선포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넷째, 스포츠가 선교의 매개체 되어 열방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도구가 되도록 관심과 기도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