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산본시민교회 라빈 부라 목사(인도), 국내몽골교회 을지 목사(몽골), 평택네팔교회 이삭 파쿠렐 목사(네팔), WIL 에뎀 목사(토고), BDF 자넷 목사(카메룬), 파주 아프리카교회 다니엘 목사(가나), 새생명교회 크리스 목사(필리핀) 등 국내 이주민 교회에서 사역하는 현지인 사역자들과 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회 코디 문창선 목사(위디국제선교회 대표, 산소망교회)가 참여해 이주민 사역자들의 지속적인 사역 및 지역 네트워크 설립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KWMA의 뉴 타깃(New Target) 2030의 이주민 선교 영역의 액션플랜 중 하나로, 이주민 사역의 현지화를 위해 외국인 목회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 이는 ‘이주민들에게(To the Migrants)’를 넘어 ‘이주민을 통해(Through the Migrants)’ 이주민 선교를 하는 틀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
한편, KIN의 이니셔티브 멤버들은 2025년 1월 중순까지 내규와 정관을 제정하고 비영리단체로 등록하여 내년 2월 중순경 KWMA 세미나실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본격적인 연합사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역을 돕는 문창선 목사는 “올해 6월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개최한 KIN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인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국내 이주민 선교(Through the Migrants)를 행하는 외국인 사역자들과 함께 ‘New Target 2030’을 성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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