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대표회장 김성만 목사)와 한미연합부흥강사단(대표회장 이귀범 목사)이 가을을 맞아 준비한 은혜와 생명의 말씀 성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경기 부천 누가선교연합교회에서는 ‘누가선교회 초청 추계성회’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1~5)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가 암울한 시대를 극복하고, 절대적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성회에는 일반 성도들은 물론 신학 교수와 부흥강사단 등 각계각층의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새로운 각오와 결단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말씀과 찬양으로 첫째 날부터 뜨거운 분위기 가운데 한미연합부흥강사단 상임총재 김철수 목사(수원 금호교회)가 성회의 불을 지피는 역사가 있었다. 김철수 목사는 ‘새 언약의 축복을 누려라’(히 8:8~12)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우리 성도들은 약속의 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가져야 한다”라며 “하나님은 분명한 약속의 하나님이심을 믿고 불변의 약속에 대한 신앙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은 누가선교회 대표회장 김성만 목사(한국신학연합회 대표회장, 누가신학대학원 총장)가 ‘예수님의 행적과 지상명령’(행 1:1~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40일 동안 많은 사람에게 보이셨다”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에 헌신하는 주의 종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성만 목사는 “예수님은 베드로 같은 갈릴리 출신 어부를 택하시고, 위대한 주의 종으로 만드셨다”라며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이 땅에서 사명을 다하여 복음을 뜨겁게 전파하고 연약하고 병든 자를 섬기자”라고 말해 큰 은혜를 끼쳤다.
셋째 날 금요성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사인 피종진 목사(남서울교회 원로목사)가 ‘불꽃 가운데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역사’(출 19:18~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피 목사는 “모세는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위한 지도자로 부름을 받고, 성령의 불이 임하여 하나님의 영으로 사명자의 길을 걷게 된다”라며 “모세처럼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힘주어 말해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전했다.
마지막 날 토요성회는 한미연합부흥강사단 대표회장 이귀범 목사(은산장로교회)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시 42:1~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어둠과 절망의 시대에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뿐”이라며 “주님께 돌아가는 길만이 구원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