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eason, 이제 다시 시작!’ 주제로 22일 열려
농협기독교선교회는 1982년부터 매년 농협 중앙본부와 전국 지역본부,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의 기독교 선교회원 및 가족, 농업인, 퇴직 동인 등을 초청해 ‘농협·농촌 복음화 전국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전국대회는 ‘New Season(뉴 시즌),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농협선교회 주관으로 열렸다.
세계비전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후 감사예배는 송웅섭 상임이사(인천 계양농협 상무)의 기도, 인천농협선교회, 농협기독선교회 동인회의 특송에 이어 김성현 세계비전교회 위임목사가 대회 주제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날 창세기에서 아브람과 이삭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 흉년을 만났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를 극복하면서 축복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팬데믹 이후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터선교사로서 복음의 선한 영향력으로 일터를 변화시킬 것”을 요청했다. 이어 소프라노 우지연 자매의 헌금 특송, 김성현 목사의 찬양과 기도 인도,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CCM 콘서트에서는 ‘행복’으로 알려진 장하니 사모의 간증과 찬양, 버스커 전대현 전도사, 옹기장이 보컬 김혜령 전도사의 특송, 1세대 CCM 찬양사역자이자 전 예수전도단 찬양 인도자 최인혁 목사의 간증과 찬양, 소프라노 우지연 자매의 특송, 세계비전교회 연합성가대와 함께 결단의 찬양으로 풍성한 은혜와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합심기도는 최종무 강원선교회 회장이 ‘농협·농촌 복음화’, 장재영 본부선교회 회장이 ‘농협·농촌의 발전’, 김선달 인천선교회 부회장이 ‘북한선교 및 민족복음화’를 주제로 기도를 인도하고, 인천선교회 이충인, 박지선 씨가 대표로 나서 참석자들과 함께 ‘3중 헌신 및 5대 행동강령’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서울동인회 부회장 이병오 목사(전 농협지점장)는 5억이 넘는 남북농촌선교기금의 배가를 위한 선교비 자동이체 방안 등을 나누기도 했다.
농협기독교선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농협 및 계열사 재직자들의 초교파 연합모임으로 1978년 설립됐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따라 농협 계통 임직원과 농업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직장과 농촌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명으로 직장 내 예배 및 기도 모임, 남북농촌선교기금 모금 및 선교사 파송, 불우이웃 및 농촌교회 후원, 전국대회 개최 등의 사역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