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NCOWE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 후속모임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의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이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담임목사, 선교담당 교역자 등을 초청해 후속 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선교적 교회로 회복하기 위해 두 차례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교회 내부적 선교이슈’로는 △교회 선교동력 만들기 △교회 선교교육 △단기선교 △이주민 △다음세대 등을, ‘교회 외부적 선교이슈’로는 △지역교회의 선교연합 △교회와 선교기관의 동역 △교회와 선교연합기구와의 동역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교회와 국제선교 협력 방안 등을 다룬다.

이와 함께 NCOWE 종합발표 리뷰, ‘교회와 선교’ 북 콘서트, NCOWE 선언문·결의문에서 한국교회 선교현실과 선교 키워드 찾기, 친교와 교제, 미니특강, 전체 종합 패널토의, 결단의 시간 및 후속모임 제안 등을 할 예정이다.

작년 제8차 NCOWE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이 진행되는 모습
▲작년 제8차 NCOWE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이 진행되는 모습 ⓒKWMA
진행 및 강사로는 강대흥 KWMA 사무총장, 문창선 KWMA 디아스포라 실행위원회 코디네이터, 구능회 비쏠라이트 이사장, 김영휘 NCOWE 트랙 협력위원장(KWMA 운영이사, GMS 순회선교사), 손창남 조이선교회 대표(전 OMF 대표, 인도네시아 선교사), 오일영 웨슬리재단 이사장(전 기감 총무, NCOWE 트랙 리더, 몽골 선교사), 윤마태 천안서부교회 목사(전 천안아산노회 노회장, 총회 회록 서기), 김충환 합신세계선교회 총무(합동신학대 선교학 교수, 전 동북아 선교사), 이명준 지구촌교회 선교담당 목사(전 인도 선교사, FMB), 정용구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및 협동총무가 섬긴다.

NCOWE 트랙 협력위원장 김영휘 목사는 “앞서 제8차 NCOWE에서 선교의 큰 흐름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그런 흐름을 흡수하고 적용해야 되는 곳은 바로 지역교회”라며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가 선교의 동력을 많이 상실하고, 상당히 침체해 있다. 그러다 보니 목회자들이나 교회의 관심이 생존에 있고, 선교나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본질적 측면에 대한 관심은 매우 약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어 “교회가 본질에 충실하여 생존을 넘어 더 발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이고, 그 당위성은 성경에도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며 “이것을 일으키기 위해 이번 후속 모임을 갖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작년 제8차 NCOWE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이 진행되는 모습
▲작년 제8차 NCOWE ‘선교적 교회로 가는 로드맵 트랙’이 진행되는 모습 ⓒKWMA
주최 측은 “선교계가 그동안 무게중심을 선교계에 두고 목회자들이 참여하도록 했다면, 이번 모임은 무게중심을 교회와 목회자에게 두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준비하는 분들이 대부분 주 강사급인데도 강의에 나서지 않고, 교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도록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소는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이며, 참가비는 15만 원(교제·숙식 포함), 5월 18일 신청 마감이다. 300명 미만 중소형교회, 50세 중반 이하, 젊은 층 목회자, 수도권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문의 카톡 아이디 joystory09 정용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