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제52차 정기총회
▲작년 군선교연합회 제52차 정기총회가 진행되는 모습 ⓒ이지희 기자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기독교군종교구, 이사장 김삼환)가 오는 7일 오전 11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임원, 법인이사, 대의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24년 사업 계획 및 예산편성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리는 개회예배에서는 군선교연합회 공동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주님의 지상사명에 대한 심각한 재고’(마 28:18~20)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법인이사 양병희 목사가 축도한다.

총회에서는 군 현장 사역보고 순서도 마련됐다. 강우일 연무대군인교회 목사가 ‘육군훈련소교회 사역’, 성동준 학생군사학교 목사가 ‘관문선교부대 사역’, 김치훈 ㈔화랑기독선교원 대표간사가 ‘초급간부 군선교 새로운 부흥’, 한아람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가 ‘전역장병 정착의 실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우수 지회표창 및 근속상 수여식이 열릴 예정이다.

군선교연합회 측은 “작년에는 한국교회와 함께 비전2030실천운동의 활성화와 현장 중심의 군선교 사역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특히 2023년 육·해·공 전군 진중세례신자가 약 3만 9,000명으로, 2022년 약 1만 5,000명보다 약 38% 증가하는 결실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문화미디어 선교 사역의 전문화를 통해 군선교 현장을 보다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군선교 정책 등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