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생인 송한나 센터장은 유트렉 대학(University College Utrecht)을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에서 국제 인권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5년 NKDB에 입사한 이래 최근까지 국제협력 디렉터로 활동하며, 북한인권백서, 북한군 인권 보고서, 북한 보편정례검토(UPR) 모니터링 보고서, 북한 SDGs 가이드북 등을 저술했다.
송 센터장은 “이 자리를 제안받았을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부족하지만, 3년의 임기 동안 NKDB가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만은 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장직을 사임한 윤여상 전 소장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아직 암울한 상황이고,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NKDB의 활동이 새로운 세대로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선임연구위원 자리에서 NKDB가 추구해 온 가치와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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