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목은 먼저 “성탄의 기쁜 날, 여전히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이 사라지길 기원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꽃이 피어나 드리워진 어둠이 사라지며 밝은 광채가 돋길 염원한다”면서 “마찬가지로 남과 북의 갈등이 종식되고, 하나님의 주관하심과 간섭하심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날갯짓이 펄럭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목은 두 번째 “성탄의 행복한 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의 어둠이 사라지고, 화합과 일치의 환한 빛이 떠오르길 꿈꿔본다”며 “이념, 남녀, 노사, 세대, 지역 등 다양한 갈등의 굴레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서로를 보듬어주고, 이해하며, 작은 것이라도 함께 하겠다는 자세로 나아갈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목은 네 번째 “성탄의 은혜가 충만한 날, 한국교회가 본질을 회복하길 목청을 높여 부르짖는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닌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오늘, 한국교회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깨어지고 거듭나서 바로 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처럼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한 상황에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를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한국교회로 회복되고, 부흥의 불꽃을 되살리길 무릎 꿇고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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