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NCOWE 이후 한국선교 방향 논의 확산 목적
“평신도 선교인 세워 선교적 어려움 극복해야,
비서구 모델 통해 함께 선교하는 방향 제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6월 평창에서 열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 이후 한국교회 리더십과 선교계 내에서 한국선교의 방향에 관한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총 11차례 라운드 테이블 모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는 ‘NCOWE 이후 서울로잔대회를 앞둔 한국선교의 방향 설정을 위한 제1차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KWMA 법인이사장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회장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법인이사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최남수 목사(광명교회),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천영태 목사(정동제일교회)를 비롯하여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허요환 목사(안산제일교회), 윤학희 목사(천안성결교회) 등이 지역교회 목사로 참여하고,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협동총무 이준성 목사(COMIBAM, 코미밤),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박경남 선교사(WEC 국제 총재), 권성찬 선교사(GMF 대표), 문창선 목사(위디국제선교회 대표), 김동건 선교사(GP 대표), 전철영 목사(GMS 사무총장), 홍경환 목사(PCK 총무), 한충희 목사(TIM 본부장), KWMA 협동 총무 정용구 목사 등이 선임 선교사로 참여하는 등 총 21명의 한국교회와 선교 리더십이 참여했다.
1차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개회 예배 설교와 모두발언을 한 후 강대흥 목사가 ‘선교인 세우기와 비서구 교회와 같이 가는 한국선교’, 한철호 선교사가 ‘세계 기독교 시대의 한국 선교 패러다임 전환’, 이준성 목사가 ‘코미밤의 선교 운동 발전과정과 현재 상황’, 문대원 목사가 ‘로잔운동과 로잔 이후의 비서구권 중심 선교 예상’, 박경남 선교사가 ‘세계 선교의 변화 속에 한국교회의 역할’, 권성찬 선교사가 ‘본질을 향한 성찰(타자를 통해 타자를 넘어 본질을 성찰함)’, 전철영 목사가 ‘건강한 선교와 책무’, 최남수 목사가 ‘비서구 중심 선교의 모델(기도운동)’, 문창선 목사가 ‘국내 250만 이주민 선교 매뉴얼’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논찬은 허요환 목사, 이재훈 목사, 김찬곤 목사, 주승중 목사, 윤학희 목사, 홍경환 목사가 맡았다. 마지막 전체토의에서는 한국교회가 비서구 선교 중심 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1차 라운드 테이블의 결론을 냈다.
여주봉 목사가 모두발언을 한 후 강대흥 목사가 ‘선교인 세우기와 비서구 교회와 같이 가는 한국선교’, 이준성 목사가 ‘코미밤(남미) 선교운동 보고’, 강대흥 목사가 ‘KWMA/KWMC/KWMF의 현장 중심 선교 MOU 설명’, 김충환 목사가 ‘9개 교단 선교회 부동산관련 정책 결의 설명’, 한철호 선교사가 ‘세계 기독교 시대의 한국 선교 패러다임 전환’, 박경남 선교사가 ‘세계선교의 변화 속에 한국교회의 역할’, 황덕영 목사가 ‘비전 선교사(선교인) 운동 소개’, 권성찬 선교사가 ‘본질을 향한 성찰(타자를 통해 타자를 넘어 본질을 성찰함)’, 문창선 목사가 ‘국내 250만 이주민 선교 매뉴얼’, 노성천 목사가 ‘세계 기독교 시대의 한국 선교사: 현지교회 중심의 동반자’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논찬은 조은태 선교사, 고성준 선교사, 조샘 선교사, 태동화 선교사가 맡았다.
테이블별 토의와 발표 후에는 강대흥 사무총장이 한국교회가 비서구 선교 중심 운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해 나누고 제2차 라운드 테이블을 결론지었다.
KWMA는 “두 차례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지난 NCOWE 대회의 논의가 더욱 심화되었고, 한국교회 안에 현시대 한국선교의 방향이 무엇이며, 한국교회가 비서구 선교를 섬기기 위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 통찰을 주었다”고 의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