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 출구전략과 이양정책을 위한 KWMA-한교선 공동 결의서
▲맨 왼쪽부터 예장 합신 총회 세계선교회(HIS) 김충환 총무,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 예장 백석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이수재 총무,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태동화 총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세계선교회(GMS) 전철영 선교사무총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세계선교부(PCK) 홍경환 총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송재흥 국장,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세계선교회(DMS) 강종학 총무 ⓒKWMA
Ⅰ. 출구전략과 이양정책을 위한 결의서가 나온게 된 배경

1. 제8차 NCOWE 평창선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제8차 NCOWE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게 된 것은 축복이며,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교회와 함께 이제까지의 서구 중심의 세계 선교 역사에서 본받아야 할 유산을 계승하고, 단절해야 할 과오를 바로잡는 일에 헌신한다.(제8차 NCOWE 한국선교 평창선언 3)”고 선언하였다.

2. KWMA, KWMC, KWMF 공동 결의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결의서에서도 아래와 같이 현지 중심의 선교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2.1 “우리는 현장에서 ‘선교사 중심의 선교’를 지양하고, ‘현지교회의 필요성’에 따라 사역을 하겠습니다.” 2.2 “우리는 ‘복음 전하는 일’과 ‘현지인 리더’를 세우고, 프로젝트 사역을 지양하고, 현지인들이 ‘교회 개척’을 하도록 힘을 쓰겠습니다.” (KWMA-KWMC-KWMF 공동결의문)

3. 한국선교 출구전략 이양정책 세미나
지난 8월 8일에는 NCOWE 이후 구체적인 실천을 위한 선교방안으로 한국선교 출구전략 이양정책 세미나가 KWMA 노량진 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예장 합동·예장 통합·기감·기성·기침·예장 고신·예장 합신·예장 대신 등 8개 교단 선교실무 대표자와 이양 정책 전문가가 참석하여 선교사 은퇴 이후 선교지 재산 이양에 관한 문제와 출구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Ⅱ. 한국 선교 출구전략과 이양정책을 위한 KWMA-한교선 공동 결의서

한국교회와 선교를 섬기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협의회(이하 한교선)는 선교사 은퇴와 재산권 이양, 선교현장의 출구전략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한교선-KWMA의 합의된 가이드 라인의 필요성을 인지하였다. 이에 건강한 한국교회 선교를 위해 기감, 기성, 기침, 고신, 대신, 백석, 통합, 합동, 합신 교단 선교부와 KWMA는 아래와 같이 공동결의서를 채택하기로 결의하였다.

1. 우리는 지난 한국교회의 선교가 많은 부분 돈과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 힘에 의한 선교에 있었음을 회개하며 앞으로 이를 지양하고 선교지 중심의 건강한 선교로 나아가기를 결의한다.

2. 우리는 선교지에서 형성된 모든 선교적 재산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적 재산임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그 목적대로 사용할 것을 결의한다.

3. 우리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열정적으로 파송하고 일하도록 하였던 선교사들의 은퇴이후의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대안들을 선교사들과 함께 준비할 것을 결의한다.

주후 2023년 8월 21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태동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 국장 송재흥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회장 주민호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세계선교회(KPM) 본부장 홍영화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세계선교회(DMS) 총무 강종학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총무 이수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세계선교부(PCK) 총무 홍경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세계선교회(GMS) 선교사무총장 전철영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 세계선교회(HIS) 총무 김충환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