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선교적 제자의 삶을 도전하게 된다.
대회 주 강사로는 문대원 목사(대구 동신교회 담임목사, 부룬디 선교사), 윤태호 목사(JDM 대표),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담임목사), 박현주 선교사(WEC 부대표), 김요한 선교사(전 GMP 대표, 현 둘로스네트워크 대표),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대표), 김장생·이혜란 선교사(CCC 커넥션스쿨)가 나서며, 오륜교회 청년다니엘기도회 집회를 인도한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예배팀으로 섬긴다.
오전에는 문대원 목사가 선교적 관점을 깨닫게 하고 삶의 변화를 이끄는 아침 성경강해를 전한 후 소그룹 나눔이 열리며, 저녁집회는 아이자야씩스티원의 예배 인도 후 강사들이 말씀을 선포하고, 다양한 국가와 지역, 공동체가 참가하는 기도합주회로 진행된다.
특히 7일 ‘부름 받음’, 8일 ‘전방개척 선교’, 9일 ‘이주민 선교’, 10일 ‘총체적 선교’, 11일 ‘보냄 받음’ 등 일별 주제를 따라 오전 ‘미셔널 세바시’(Ted talking)와 미셔널 Q&A를 통해 각 주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오후 선택식 강의와 미셔널 멘토링으로 심화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교지 도구와 전시 자료, 문화체험 등이 있는 ‘다이나믹 배움터’, 다양한 선교 정보를 접하는 46개 선교단체 박람회,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복음 선포를 도전하는 GMT(Global Mission Trends), 타문화 선교사들이 전하는 ‘아름다운땅끝소식’, 사물놀이·힙합·아카펠라·연극 등 버스킹과 도서 박람회, 타문화 포토존, 해외참가자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대회 참석자들이 일상 속으로 돌아가서도 선교적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헌신하는 파송예배가 드려진다.
선교한국 2023 조직위원회는 “성부께서 성자를 보내신 것이 복음의 사건이라면, 성자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것은 선교의 사명”이라며 “5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교한국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복음의 생명력과 선교의 역동성을 경험하고,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기쁨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