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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통일선교협의체 대표들(앞줄)이 통일선교언약 서명식에 참여한 후 통일선교언약 연구위원 및 집필위원들(뒷줄)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27일 오전 국군중앙교회 본당에서 정전 70년 평화축제준비위원회(의장 박동찬 목사)가 주최한 ‘정전 70년 평화축제’ 국제 평화 컨퍼런스 세션3 ‘통일선교언약 선포식 및 출간 감사예배’가 진행됐다.
약 7년간 통일선교 전문가들이 포럼, 공청회, 세미나, 간담회 등 총 38차례 모임을 거쳐 작성한 통일선교언약은 들어가는 말, 나가는 말을 제외하고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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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일선교언약에 통일선교협의체 대표들이 서명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
‘Ⅰ. 통일선교에 대하여’에서는 통일선교의 정의와 당위성, ‘Ⅱ. 통일을 이루는 과정에 대하여’는 통일선교 교육과 한국교회 및 세계교회의 역할, 정부와 기업, 언론, 종교의 역할을 다뤘다. ‘Ⅲ. 통일 이후 사회통합과 교회의 사명에 대하여’는 통일 이후 사회통합, 섬김을 통한 복지, 교육, 선교, 북녘에 교회 세우기, 통일과 교회의 사명을 소개하며, ‘Ⅳ. 통일코리아의 모습에 대하여’는 통일코리아의 모습과 통일코리아가 국제 사회에 주는 유익을 제시하고 있다.
통일선교언약 작성에는 전문 연구위원 총 19명, ‘통일선교언약 전문·해설서’(나눔사) 집필진은 총 12명의 통일선교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통일선교언약 서명식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정형신 목사),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천욱 목사), 선교통일한국협의회 공동대표(김철봉 목사),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실행이사회 의장(지형은 목사),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상임대표(정성진 목사),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회장 김종길 목사) 대표가 참여했으며,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김병로 교수)도 추후 서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