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가 지난 2월 말부터 매월 발행하는 웹 소식지 최신호에서 ‘열방을 위한 건강(Health for All Nations) 이슈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현재 로잔운동에는 교회 개척, 기술, 도시, 디아스포라, 리더십 개발, 미디어 참여, 복음 전파, BAM, 어린이와 가족, 예술, 유대인 전도, 유학생 사역, 일터 사역, 자비량, 장애인에 대한 관심, 정직과 반부패, 창조세계 돌봄, 통전적 선교, 유대인 전도, 힌두교 등 총 27개의 이슈 네트워크 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열방을 위한 건강 이슈 네트워크’의 카탈리스트인 마이클 소더링(Michael Soderling)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의 초점은 모든 열방과 민족을 위한 건강”이라고 말했다. 소더링 박사는 “이것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교회에 희망하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민족과 열방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고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하나님과 연합할 때만 일어날 수 있는 온전함을 경험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라며 “이 건강은 모든 종족 집단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경험되고 있는 하나님의 평안, 샬롬”이라고 설명했다.
로잔 이슈 네트워크 중 가장 최근에 생겨난 ‘열방을 위한 건강 이슈 네트워크’는 2012년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주된 초점이 사람들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데 기인하여 시작된 모임이다. 소더링 박사는 “우리는 건강, 치유, 온전함에 관한 로잔운동의 맥락에서 대화에 여러 가지 기여를 했으며, 대의에 대한 많은 문서를 로잔 홈페이지에 작성하고, 작년 로잔 글로벌 교실 리더십과 협력하여 모든 민족을 위한 건강 글로벌 교실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또 “교회가 예수의 길에서 전인격을 돌보는 것의 본질과 그것이 선교의 최전선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와 관련한 계획과 비전에 대해 그는 “우리의 꿈과 계획은 건강, 성경,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주제가 이번 로잔대회의 중심은 아닐지라도 중요한 주제가 되는 것”이라며 “대회를 앞두고 우리의 초점에 대한 웨비나를 실시할 것이며, 비전 및 사명을 공유하기 위해 초대되는 모든 대면 모임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전에 최소 2개의 웨비나와 2024년 초 최소 2개의 웨비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더링 박사는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우리가 생명(건강)을 얻고, 그것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셨다. 이것이 모든 민족에게 현실이 되도록 기도한다”라며 “2024년 서울에서 이 중요한 모임을 주최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대회가 주님께 축복이 되고 모든 나라에 건강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는 “각 이슈 네트워크 그룹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동참해서 세계 선교를 위해 동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