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영광 위해 기독교 정신 바탕의 클래식 연주 목적
성악과 바이올린·하프·피아노 등 환상의 콜라보 기대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연주회 주제는 ‘내 주는 살아계시니’이며, 영화 ‘영심이’의 주인공인 탤런트 이혜근 씨가 사회 및 곡 해석을 맡는다. 1부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라가 나서 피아니스트 김윤경과 몬티의 ‘차르다시 민속춤곡’을, 하피스트 이은하와 ‘바하의 G 선상의 아리아’를 협연한다.
곧이어 독일 가곡의 해석이 탁월한 바리톤 김지연이 미성의 음색으로 바하의 ‘당신이 제 곁에 계신다면’, 슈베르트의 ‘봄날’을 피아니스트 김윤경과의 협연으로 부르고, 하피스트 이은하는 헨델의 ‘하프를 위한 전주곡과 토카타’를 심금을 울리는 따뜻하고 울림이 풍부한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마지막 곡은 서정성과 기교를 두루 갖춘 맑은 음색의 소프라노 김혜영이 기본기가 단단하고 테크닉과 힘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윤경과 함께 헨델의 ‘기뻐하라’와 이번 음악회의 타이틀곡인 ‘내 주는 살아계시니’를 열창하게 된다.
성가 위주로 진행하는 2부는 1부와 마찬가지로 바이올니스트 조아라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조아라는 고 신상우 곡 ‘하나님의 은혜’와 ‘요게벳의 노래’를 연주하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하며, 바리톤 김지연은 손경민의 ‘여정’과 윤학준의 ‘잔향’을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박사라와의 협연으로 부르게 된다. 이어 하피스트 이은하가 자벨의 라 소스(La Source)를 연주한 후, 탤런트 이혜근이 소프라노 김혜영과 함께 로이드 웨버의 ‘피에 예수’(Pie Jesu, 자비로운 예수)를 함께 부르는 이색적인 무대로 은혜의 장을 꾸민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기획한 창단연주회의 마지막 무대는 소프라노 김혜영이 김혜순의 ‘추억’, 하덕규의 ‘가시나무’를 부르고, 연주자와 청중들이 ‘살아계신 주’를 함께 찬양하면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공연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 월드씨앗나라, 경기신학교 르비딤하우스, 호프월드미션, NCM TV, 자연의수목장 등이 후원한다.(문의 010-6270-4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