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차 세계선교연대포럼
▲설교 후 참석자들이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제98차 세계선교연대포럼
▲참석자들이 서로를 축복하며 교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세계선교연대(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가 주최하는 제98차 세계선교연대포럼이 1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제98차 세계선교연대포럼
▲전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 박용옥 목사가 인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1부 예배는 서울명동교회 한희성 장로의 찬송인도(반주 정연정 사역자)에 이어 전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 박용옥 목사(대광교회)의 인도로 시민사회단체 총재 고종욱 장로(서울명동교회)의 대표기도, 세계선교총회신학원 원장 강창렬 목사의 성경봉독, 조윤하 씨와 류필립 씨의 바이올린과 첼로 특별연주, 서울명동교회 김은아 집사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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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삼 워싱턴큰무리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날 설교를 전한 나광삼 워싱턴큰무리교회 목사는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벧전 2:9~10)이라는 제목으로 복음의 진리를 강력하게 증거했다. 나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며 “하나님의 자비를 분명하게 믿고 고백하는 순간, 내가 알든 모르든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의 법이 나에게 적용된다. 잘못했으면 회개하면 되고, 변명이나 합리화를 하면 하나님을 못 만난다”고 말했다.

이어 나 목사는 “어두운 데에서 불러내고, 택함 받은 데에는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플로서, 주님이 나를 부르시는 그 순간까지 나를 통해 예수가 선전되고, 천국이 선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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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한국문인교회 목사가 1부 예배에서 축도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후 박대성 태국 선교사의 헌금기도, 우간다 유학생 스코비아 자매(서울명동교회)의 헌금송, 국제선교신문사 사장 김주덕 장로(서울명동교회)의 광고에 이어 박재천 문인교회 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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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연대 대표 최요한 서울명동교회 목사가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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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선교사들이 특송을 부르고 있다. ⓒ이지희 기자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서울명동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2부 선교포럼 및 사역 소개 순서는 찬양사역자 정은영 전도사의 특별찬양과 각국 선교사의 ‘빛의 사자들이여’ 특송, 가수 팀의 부모인 황준석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교회 목사와 사모 이은성 목사의 인사, 이강철 한국시낭송선교회 회장과 심미옥 시인의 시 낭송, 박재천 목사의 시 낭송, 세계선교총회신학원 원장 강창렬 목사, 전 세계선교연대총회 총회장 박용옥 목사, 한국신학연합회 명예총재 이종득 장로의 인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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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석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교회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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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석 목사의 사모 이은성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황준석 목사는 “자유대한민국으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세계선교에 더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이 일에 최 목사님께서 앞장서서 세계선교연대를 꾸려 나가는 모습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성 목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늘 귀하게 모이고 기도하시는데, 저희 목사님과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면서 주 오실 때까지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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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총회신학원 원장 강창렬 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또 강창렬 목사는 “지난주 세계선교총회신학원 학생분들과 MT를 갔다 왔다”며 “낮은 자세로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옥 목사는 “저희 교회에 교회, 선교 외 어떤 직분도 안 맡겠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최 목사님께서 계속 총회장을 맡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마음속에 부담을 지고 있다”며 “마지막 때 세계선교연대와 세계선교연대총회를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기 원하는 뜻을 어떻게든 이뤄가도록 기도 많이 해주시고, 빠른 시간 안에 총회가 은혜롭게 구성되어 힘 있게 뒷받침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요한 목사는 “박용옥 목사님께서 총회장을 맡으실 수 있도록 격려 박수를 부탁한다”고 하여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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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한국시낭송선교회 회장(오른쪽)과 심미옥 시인이 시 낭송을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종득 장로는 “선교사님들이 선교의 새로운 사명을 가지고 나가는 포럼이 한 달에 한 번 열려 하나님께서 너무 기뻐하실 줄 믿는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하신 최요한 목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김바울 목사의 ‘사랑의 왕진가방’ 사역 소개, 우상배 멕시코 선교사, 김선훈 콜롬비아 선교사, 안태룡 인도네시아 선교사, 박대성 태국 선교사, 김기일 우간다 선교사, 장윤호 손끝재활병원 원장, 고광덕 필리핀 선교사, 유진숙 탄자니아 선교사, 김요셉 체코 선교사, 남교성 에티오피아 선교사, 강기엽 스리랑카 선교사, 양주림 멕시코 선교사 등이 사역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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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계선교연대
최요한 목사는 이날 “작년 3월 18일 뇌경색으로 쓰러졌는데 제 마음속에 5월 말에 걸어서 나가리라고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다”라며 “병원에 3개월 있다가 퇴원했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부천 송내 집에서 명동에 세워진 교회를 다니고 있다”며 은혜를 전했다. 이어 “내년 (뇌경색 이후) 1년이 되면 교회 설립 12주년이 된다”며 “코로나 시대 교회 부흥이 안 되는데 하나님이 하시면 부흥이 된다. 포천, 의정부, 인천, 일산, 제주 등에서 하나님이 성도들을 보내주신다”고 말하고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문제가 있더라도 걱정,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고 믿기만 하라”고 말했다.

최요한 목사는 또 “때와 기한은 모르지만 하나님이 빠르면 이번 정부 안에 통일을 허락하신다는 마음이 왔다”며 “이제는 우리가 통일을 준비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목사는 “저희 세계선교총회신학원은 전직 신학교 총장급인 최고의 교수진들을 모셨고, 저희 교회 중직자의 3분의 1이 신학생”이라며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훈련시켜 목사, 선교사가 되는 것보다도 통일시대가 되면 (북한에) 올라갈 분들을 훈련하고 있다”며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세선연은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바이블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