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대학부와 청년 선교단체 네트워크 구성 목적
청년들 의견 직접 들으며 청년 선교 돌파구 모색

2022 청미선 섬밋
한국교회 청년 사역 위축과 선교자원 감소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교회 청년 지도목사들과 대학·청년 선교단체 리더십, 청년세대들이 함께 위기의 원인들을 찾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리는 ‘2022 청년, 미래, 선교 섬밋’(청미선 섬밋·공동대회장 강대흥, 장근성, 최욥)은 선교단체와 교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청년 사역의 현주소를 파악하여 미래 사역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2개 교회, 20여 개 선교단체, 15개 교회 및 기관 소속 청년대표와 진행요원 등 총 60여 명이 청미선 섬밋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 선교한국이 공동 주최하고,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기감, CTS기독교TV가 후원한다.

한국 청년 사역의 평가와 진단을 위한 첫째 날(5일)에는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의 웰컴 메시지와 장근성 학복협 상임대표의 ‘교회와 선교단체의 이해’에 관한 키노트 스피치에 이어 ‘청년 자체에 대한 진단’을 위해 학복협과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태구 국제대학선교협의회(CMI) 대표의 ‘선교단체 사역 현황/진단’, 반세호 지구촌교회 대학지구 수지채플 담당목사의 ‘교회 청년 사역에 대한 현황’ 발표, 한국 청년 사역의 장애요인들에 대한 소그룹 토의와 청년 참가자들의 발표 등을 통해 오늘날 청년 사역의 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한국 청년 사역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둘째 날(6일)에는 교회, 선교단체의 방향성을 나누는 소그룹 토의와 발표, 교회와 선교단체의 연합 모델로서 블레싱원주와 성복중앙교회의 사례 발표, 소그룹별 외식 및 토의와 발표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 및 제안을 위한 마지막 날(7일)에는 2박 3일간의 소회와 도전을 소그룹에서 나누고 전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강대흥 사무총장이 클로징 스피치를 맡는다.

이번 청미선 섬밋은 통계 및 분석, 연구를 공유하고 청년세대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면서 청년 사역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교회와 선교단체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자의 필요를 채우면서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속적인 무브먼트로 정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KWMA는 “청년선교의 현실에 대한 솔직한 나눔을 통해 청년 선교와 동원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추후 모임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청미선 섬밋에서 서로 배우고 나누며 인격적 친밀성과 사귐, 동역자적 관계성을 형성하여 향후 존재적, 사역적 연합으로 가능성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