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광장 사용 허용 63.4% “부적절”
국민 78.9%는 “가족과 참여할 수 없는 행사”
서울퀴어문화축제(이하 퀴어축제)가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전국 성인 10명 중 7명이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가 열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굿오피니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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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응답자들은 ‘7월 1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릴 동성애퀴어축제행사는 공공장소에서 참가자들의 과도한 노출, 성인용품 전시 및 판매 등으로 인해 논란이 되었고, 이에 대해 검찰은 2015년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했다. 이러한 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71.4%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19.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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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최근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가 동성애자 퀴어문화축제 장소로 서울광장 사용을 허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응답자의 63.4%가 ‘적절하지 않다’고, 26.5%가 ‘적절하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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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서울퀴어문화축제가 부모님,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78.9%가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는 14.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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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서울시 공무원들이 2015년부터 4년 간 서울광장에서 시행되었던 동성애퀴어행사가 광장의 사용 목적과 규칙을 위반했으므로 앞으로 사용 신고 시 허가하지 말 것을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와 서울시에 요청했던 적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물음에는 절반 이상인 53.0%가 ‘적절한 요청’이라고, 35.2%가 ‘부적절한 요청’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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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또 응답자의 65.1%는 퀴어축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답했고, 32.0%눈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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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준비위원회 |
동성결혼을 합법화 하는 것에는 응답자의 68.5%가 ‘반대한다’고 말했고, ‘찬성한다’는 26.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