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젊은이 살리려 팔 걷어붙여
“젊은이를 살려야 나라가 살고, 교회가 산다”
‘실로암’은 논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장병들이 율동과 함께 매우 뜨겁게 부르는 찬양이다. 총회군선교회 측은 “참 의미도 모른 채 찬양을 따라 부르다가, 마치 꽃이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리는 것처럼 교회와 멀어지는 젊은이들이 너무 안타까워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며 “영화가 완성되고 나면 논산훈련소 입소 장병은 물론, 전국 군부대와 일반 교회, 유튜브, 지상파 방송을 통해서도 상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가 교회로부터 점점 멀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은 물론, 군선교의 필요성을 한국교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는 지난 4월 28일 울산서현교회(이성택 목사)에서 제25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를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이날 총회군선교회장 임흥옥 목사는 증경회장인 민찬기 목사, 김형국 목사, 이성택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고, 논산 연무대군인교회는 임흥옥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임흥옥 목사는 군선교사회장 한영호 목사에게 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대구지회장 박기준 목사는 군선교사회에 밀리터리 성경 70권을 전달했다.
2부 회의에서는 영화 ‘실로암’ 제작을 위해 총회군선교회가 6,000만 원, 회장 임흥옥 목사(전하리교회)가 1,000만 원, 수석부회장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1,000만 원, 각 지회당 100만 원 및 기타 후원교회를 통해 2,000만 원을 충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