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장 이재호 목사)가 올해 제51차 정기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계획했으나 한국 내 오미크론 확산의 영향으로 장소를 미국으로 바꿔 온라인 중심의 사무총회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NCKPC는 지난해 11월 미국과 한국 모두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에 들어설 당시 51차 총회를 희년총회 개념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당초 희년총회로 계획했던 2021년 50차 총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대신 51차 총회를 희년총회로 삼아 미주 한인 목회자들이 본향인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총회를 준비했으나 뜻하지 않은 한국의 코로나 확산으로 한국총회는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NCKPC 사무국에 따르면 희년기념 전국대회는 현지 시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9)는 주제로 클리블랜드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의 부제는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
또 이 기간 중 온라인 사무총회는 27일 오후 3시~5시(동부시간)에 줌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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