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과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김민섭 총재를 비롯하여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부총재단 권성택·김갑석·나영수·심의보·윤맹석·이창흡·조영관, 사무총장 박명웅, 자문위원 노향모·허종학, 운영위원 김효순, 전문위원 이승엽(호칭 생략), 한국동아리연구원장 최은아,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서영석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발전, 우호 증진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은 그동안 농·어촌 낙후 지역에서부터 대도시 각급 학교 및 청소년 시설까지 청소년 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교육부의 개정교육 과정에서 창의적 체험 활동에 동아리 활동 영역이 추가될 수 있도록 기초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한국의 우수한 동아리 문화를 각국에 확산하는 비전으로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을 출범시켰다.
한동대학교는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국가 사회 및 기독교적 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성·인성·영성의 고등교육을 실시해 왔다. 특히 창조적 지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글로벌화’ ‘창의융합’ 등에 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의 시설 및 자원 활용, 산학협력에 관련된 각종 사업참여,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현장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글로벌 시대에 청소년 국제 교류 및 해외연수 공동 운영, 세계 청소년 문화축제 공동 참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장순흥 총장은 “다음세대가 자율, 능동, 창의적 문화 활동을 통해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섭 총재는 “청소년 동아리 문화가 모든 나라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 교회에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자기 개발, 부흥 성장에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우수한 청소년동아리 문화를 세계 5대양 6대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청소년 유관 단체 및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