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가 지난달 24일 예배당 좌석 수의 10% 인원에서 대면예배를 드리는 모습.
▲사랑의교회가 예배당 좌석 수의 10% 인원에서 대면예배를 드리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연관이 없습니다). ⓒ사랑의교회
정부가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종교시설은 기존처럼 전체 수용인원을 10%까지 허용하지만, 최대 99명의 상한을 해제했다. 또한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20%까지 참석 가능하다.

수용인원 5천 명인 예배당의 경우 기존 최대 99명이 참석할 수 있었다면, 2주간은 접종 완료자만 참석 시 20%인 1천 명, 미접종자 포함 시 10%인 5백 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의 종교시설은 기존처럼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3단계와 4단계 구분 없이 종교시설은 소모임, 식사, 숙박이 계속 금지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날 예배 참석 인원 완화에 대해 “여전히 종교시설과 유사한 공연장 등과는 형평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줄곧 제기해온 종교시설에 대한 과도한 제재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현재 공연 시 회당 최대 관객 수는 5천 명 이내, 정규 공연시설 외 공연시설은 6㎡당 1명에 최대 관객 수 2천 명 이내다.

한교총은 “월말에 발표될 위드코로나 지침에서는 종교시설에 대한 별도의 원칙을 적용하지 말고, 공연장 같은 다중시설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시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년여 긴 기간 동안 각고의 인내로 방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신 모든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조속한 기간 내에 교회의 모든 예배와 교육과 모임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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